기업/인물탐방 > 사람들

양주사람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우종원 회장
달콤한 봄날이 간다. 연둣빛 꿈을 잎사귀 끝에 매달아 생명의 함성을 터뜨리는 나무들이 줄지어 봄을 맞이한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나뭇잎의 움직임이 마치 봄바람에 악수하는 손들처럼 정겹다.
2011-03-04 13:49:56
새얼굴/동두천기상대 홍순희 대장
지표를 뚫는 봄 동들이 발밑을 덜석이고 따스한 기운이 출렁이는 봄 햇살이 사람들의 피부에 와 닿는다. 이를 시샘하듯 막바지 겨울은 얄밉게도 비와 꽃샘추위를 뿌려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어느 날 오후 30년 동안 줄곧 날씨와 동거동락하고 있는 홍순희(51) 동두천기상대장을 만났다.
2011-03-04 13:47:43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박의동 교수학습과장
칼리지브란은 그의 저서인 ‘예언자’에서 “아이들은 스스로를 그리워하는 큰 생명의 아들, 딸이니 저들은 너희를 거쳐서 왔을 뿐 너희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다. 또 저들이 너희와 함께 있기는 하나 너희의 소유는 아니다. 너희는 아이들에게 사랑은 줄 수 있어도 너희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저들은 저들의 생각이 있으므로, 너희는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은 줄 수 있어도 영혼의 집까지 주려고 하지 말라. 저들의 영혼은 ..
2011-02-25 15:21:04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신세인 학생
동두천에도 새 생명의 탄생처럼 반갑고 행복한 소식이 있다.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을 빛내는 것도 부족해 더 넓은 세상 속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그 흔한 과외 한번,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서울대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어여쁜 소녀가 있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다.
2011-02-25 15:15:40
따뜻한세상만들기 나재훈 회장
따뜻한 햇살이 어깨 위에 걸터앉는다. 봄을 몰고 온 바람은 각기 다른 속삭임으로 붉게 상기된 뺨을 어루만지고, 가늘게 떨리는 입술로 수줍은 사랑 얘기를 풀어놓는다. 주춤거리던 세상 만물이 너울거리는 봄바람에 넋을 잃은 채, 그리운 님을 기다리다 앉은뱅이 꽃이 되어버린 제비꽃마냥 그렇게 앉아 있다.
2011-02-18 17:53:39
양주사람들/전통음식, 전통주 연구가 최윤지 강사
바다를 본다. 아침 햇살에 부서질 듯 몸을 비벼대는 파도는 은빛 탄성으로 가슴 속 그을음을 토해낸다. 켜켜이 묵혀둔 그리움들이 화산재처럼 터져 나와 회색빛 울음을 쏟아낼 때 바다를 삼키려던 인간의 어리석음이 조용히 묻히는 시간.
2011-02-18 17:51:34
주부교실 양주지회 박은혜 회장
어둠이 가시지 않은 까만 새벽, ‘쪼르륵’하는 물소리에 잠이 깼다. ‘비가 내리는 걸까?’ 눈을 비비며 방을 나선다. 부엌에서 불빛이 새어 나온다. 엄마다. 행여 가족들이 잠이 깰까 손길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오랜만에 엄마를 자세히 본다. 엄마를 보니 내 나이가 읽힌다. 애달프고 서글프다. 여자로 살기보다 엄마로, 아내로 살아야 했던 그녀의 삶이 마른 가슴에 바람을 일게 한다. 엄마의 이름을 찾아주고 싶다. 처음으..
2011-02-18 17:48:48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조용분 회장
바람이 분다. 하얗게 서리 내린 나뭇가지가 바람결에 여인의 속눈썹처럼 파르르 떨린다. 눈도, 비도 아닌 것이 세상에 하얗게 내려 앉아 겨울 왕국을 세워 놨다. 작은 얼음 알갱이, 서리가 내린 날은 오히려 맑고 따뜻하다. 겨울의 저편, 가쁘게 달려온 계절을 지나 겨울과 봄 그 사이 어딘가에 서서 지난 시간을 되짚어 본다. 때론 뜨겁게, 때론 냉철하게 달려온 시간, 매서운 사고와 타오르던 열정으로 성장한 시간. 왠지 모를..
2011-02-12 12:57:56
인터뷰/동두천시 생활체육회 최범 회장
‘건강’은 그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의 것. 시대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삶을 사는데 있어서 큰 행복이다. 행복을 위해 건강한 삶을 갈망하며 모두들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 아닌가 싶다. 건강이란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인생을 설계해 나가고 있는 건강남, 생활체육회 최범 회장을 생활체육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최범 회장은 1956년 생으로 서울이 고향이다. 그..
2011-02-12 12:51:14
칭찬릴레이/빛오름 선교교회 이형로 목사
너풀거리는 겨울바람이 강을 넘고 바다를 가른다.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러 오던 계절의 여신이 겨울바람에 주춤, 엷은 옷깃을 여민다. 입춘(立春)이 지나고 투명하게 얼었던 냇가의 물살이 다시 살아날 때 그리운 사람들은 다시 만난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 미소만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 교감하던 그들, 이제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말이 무색해진 세상이다.
2011-02-11 19:13:49
양주사람들/양주시 기업인협의회 최상곤 회장
햇살이 맑은 날이었다. 빨강, 파랑, 노랑 각각의 색으로 옷을 맞춰 팀을 이룬 외국인들이 다정하게 얼싸안고 환한 웃음을 나누었다. ‘외국인 노동자 친선 체육대회’ 현수막 너머로 외국인 노동자들과 빛오름 교회 신도들은 뭐가 그리 재밌는지 어린 아이들처럼 생글생글 미소 지으며 초록빛 잔디밭에서 흠뻑 땀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 속에 그가 서 있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타지에 와서 겪는 외로움과 배고픔을 가슴으로 안아..
2011-02-08 17:36:12
영원한 국가대표 박경호 선생
추억 속에 한 남자가 서 있다. 눈이 시리게 푸른 잔디 위에 새하얀 눈이 이불을 펼쳐놓은 듯 깔려 있지만 햇살에 기지개를 켜는 푸른빛의 광영은 도무지 감출 수가 없다. 어느 시인은 ‘장소는 기억이 사는 집’이라고 말했다. 남자는 아마도 푸른 잔디 위에서 기억이 사는 집을 더듬어 찾고 있나보다. 평생을 함께한 그 푸른 잔디위에서 백발의 남자는, 새로운 희망을 꿈꾸나보다.
2011-02-08 17:33:51
신년대담/“시민이 행복한 도시, 의회가 만들겠다”
시의회의장에 취임한지 6개월, 이쯤 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갈 법 하지만 그는 여전히 ‘동네 아저씨’처럼 소탈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0년 시의회를 이끌어 온 이종호 의장. 지난 24일 본지와 인터뷰를 나눈 이 의장은 여러 자료들을 공부하며 의회 업무를 준비하고 있었다. 만나는 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이 의장에게 희망으로 채워 갈 2011년, 양주에 대해 들어봤다.
2011-02-08 11:30:50
신년대담/“열악한 지방재정, 견제와 상생의 틀 유지”
임상오 의장은 지난 5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열린 의정과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제6대 의장 취임 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구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신문>에서는 임 의장을 만나 2011년 동두천시의회의 향후 의정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2011-02-08 1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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