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세 번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우리 주변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나 드라마들,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사실이 담긴 작품들을 마주할 때면 잊고 지내던 선조들의 아픔과 상처들에 다시 놀라고 ‘탈(脫)인간급’인 일본의 잔혹함에 어김없이 경악하게 된다. 특히나 ‘위안부’ 피해자를 조명한 작품들이 그렇다. 몇몇 영화 속 대사들은 작품의 완성도나 흥행 결과와는 상관없이 가슴을 후벼 파는 듯 아프다.
2020-08-14 22:49:41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다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다”는 일화로 유명한 황희 정승은 평생 긍정의 마인드로 아랫사람과 나랏일을 돌봤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백관(百官)을 다스리던 세도가나 고관과는 상반된 성품으로 오늘날까지 공직사회의 인성·청렴교육에 자주 소환되곤 한다.
2020-08-03 16:36:13
(기고)코로나19, 마스크로 무장한 유권자의 선택은?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고 선거 연령 하향으로 만 18세의 첫 선거권 행사가 시작되어 만 18세로 생일이 지난 학생은 정당가입은 물론 한정된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도 가능해졌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정치권에서 선거 연령 하향으로 10대들이 선거에 미칠 영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지만 여러 변화 속에서도 단연 이번 총선은 코로나19가 모든 화두를 삼켜버렸다.
2020-04-13 13:12:03
동두천연천총선 본선거 닻 올려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4월 2일 자정에 개시돼 오는 14일 자정까지 총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총선의 판도가 걸려있는 경기지역은 총 59석이다. 이 중 동두천연천선거구의 경우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합지역으로, 통합당은 우세지역으로 각각 분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0-04-03 19:26:28
(필진기고)경자년(庚子年) 쥐해를 다산(多産)의 해로
2020년 경자년 쥐띠의 해가 밝았다. 십이지신(十二支神) 가운데 첫 번째 쥐는 예로부터 영리하고 부지런하며 번식력이 강한 다산의 상징적 동물이었다. 올해는 쥐의 해 중에서도 흰쥐의 해다. 흰쥐는 쥐 중에서도 우두머리 쥐이자 지혜로워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생존 능력까지 뛰어나다고 한다.
2020-01-07 15:38:40
심야유감(深夜遺憾)
10월 마지막 주 어느 날,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 무렵 기자의 아내는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며 빨갛게 부어오를 때 까지 몸 이곳저곳을 열심히 긁었다. 만성‘피부묘기증’을 앓고 있어 2개월 마다 피부과 진료를 받고, 증상이 나타나는 2~3일 주기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아내이기에 기자는 대수롭지 않게 약 복용을 권했다.
2019-12-18 16:29:17
위안부 소녀상의 슬픈 자화상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고,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리며 위안부 인권 문제가 국제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2017년, 국회에서 ‘위안부 피해자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됨에 따라 매년 8월 14일은 공식·법적인 국가기..
2019-08-30 17:08:23
동두천·연천선거구 쪼개지면 독자생존 후퇴
더불어민주당과 야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이 4월 29일 심야에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태우면서 인구하한선에 못 미쳐 지역구 변동이 예상되는 전국 26개 선거구마다
2019-05-14 16:56:28
A형간염의 역습
최근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중인 A형간염의 기세가 심상찮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 1307건이던 A형간염 발생건수는 2015년 1804건, 2016년 4679건, 2017년 4419건, 2018년 2436건에서 올해 다시 급증, 5월 현재
2019-05-14 16:55:09
기막힌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3월 4일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전국 영·유아들의 학부모들에게 답답한 하루였을 것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전국 1553곳에 이르는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형사고발·강제해산 등 교육당국의 초강수와 학부모들의 부정적 여론에 239곳만 개학을 연기하는데 그치며 투쟁
2019-03-29 11:45:35
GTX-c노선의 베네핏(Benefit)
3월 4일 열린 거시경제 금융점검회의에서 이승호 기재부1차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이 국내의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회담종료 후엔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국 증시가 다수 하락했으나 3월 1일 대부분 국가가 상승전환 했다”고 에둘러 진화의 발언을 쏟아냈다. 회담 결렬이 국내 경기 불안으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는 발언으로 보인다.
2019-03-14 16:48:19
삼한사미(三寒四微)와 속수무책(束手無策)
흑백TV 화면 같은 뿌연 풍경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와이퍼가 뽀드득 신경질을 내며 차창을 연신 닦아도 별반 나아지는 게 없는 요즘,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가 자주 들린다.
2019-01-30 11:14:16
해맞이, 동네행사? 관광산업?
동녘을 붉히는 새해 첫 해는 현재에 처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란 소망이 저마다의 마음에 깃들여져있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이나 행복, 취직, 출생, 합격 등의 소소하지만 현실적인 소망을 기원하고 사회적으로는 경제발전, 국론통합, 한반도의 평화 등 거시적인 각종 지표의 순항을 기원한다.
2019-01-16 15:02:54
짐은 무겁고 가야 할 길은 멀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문 대통령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범함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하루하루 느꼈다”며 평범한 삶이 더 좋아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19-01-02 11:32:18
송년사/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
시민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새로운 변화의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무술년 한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에 따듯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8-12-27 11:21:38
동두천 인구감소, 어떤 과제보다 시급
동두천 주민등록상 인구수가 2년 새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며 1848명이나 감소해 2016년 9만8277명에서 2017년 9만7071명(↓1206명), 2018년 10월 31일 현재 9만6429명(↓642명)으로 감소 추이가 확연하다. 2년간 월 평균 77명의 시민이 전출, 사망 등의 다양한 이유로 동두천을 떠나고 있다는 것을 유추하는 충격적인 집계다.
2018-12-05 17:08:12
계산되지 않은 열정
고등학교 때 시골에서 상경한 기자는 대학과 사회생활을 시작한 서울이 제2의 고향이었다. 결혼 이후 서울외곽 의정부로 이사와 오랜 기간 삶의 터전을 이뤘고 이제는 동두천, 연천까지 생활 반경을 넓히는 등 기자의 인생행로는 때를 맞춰 이동하는 철새처럼 청년기부터 장년기에 이르기까지 북진의 연속이다.
2018-12-05 16:43:50
외로운 워치독(Watch dog)의 길
기자는 10여 년이 넘는 군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가을 희망전역을 선택했다. 2014년 10월 발령지 연천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15년 동두천에 신접살림을 꾸려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으니 4년가량 동두천, 연천을 알아가는 중이다. 만족스러운 생활여건과 따뜻한 지역주민의 인심, 아름다운 구석구석에 반해 대위 전역 후 고향으로 가지 않고 동두천에 정착하기로 아내와 결정했다.
2018-11-23 15:43:11
촛불민심을 왜곡하지마라!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의 힘이 정권을 바꿨다. 민심을 대의(代意)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넘겨주고, 지방선거에서도 참패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2018-11-14 14:40:42
창간사/풀뿌리언론의 작은 반란
‘우리 신문은 빈부귀천을 다름없이 이 신문을 보고 외국 물정과 내지 사정을 알게 하려는 뜻이니, 남녀노소 상하귀천 간에 우리 신문을 하루걸러 몇 달 간 보면 새 지각과 새 학문이 생길 걸 미리 아노라.’
2018-11-12 1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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