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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사 태풍, 시민사회가 거는 기대

2010년 12월 03일 17시 48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요즘 공직사회에서는 12월 태풍의 눈으로 부상한 인사와 직제개편이 당연 화두다.
수장이 바뀐 양주시는 현삼식 시장의 시정 슬로건인 교육, 기업, 문화ㆍ복지, 교통 분야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민선 5기 중반기를 대비할 태세고, 동두천시는 5급 사무관의 승진으로 정체된 인사숨통을 일정부분 해소하는 소폭직제로 가닥을 잡았다.


동두천시는 간만에 난 3곳의 사무관 자리가 초미의 관심사로 만년 계장의 꼬리표를 떼는 차원을 떠나 기약을 장담할 수 없는 사무관 인사라 바늘구멍의 치열한 경쟁이 붙어 말이 무성하다.
양주시는 ‘새 술은 새 포대에 담는다’는 말 그대로 내부개혁의 메스를 통한 단결에 초점을 맞추고 통폐합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여기에는 민선4기에 전진배치 됐던 사무관과 주요부서 팀장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전제로 하기에 현 시장이 어떤 묘수를 던질지는 미지수다.
양주시 인사의 화룡정점이라 불리는 4급 서기관의 보직변경도 피해갈 수 없는 검토대상으로 올랐다.


시청 주변에서는 양주시의 내년도 재정과 당면현안을 볼 때 공격적 인물이 대거 기용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한때 6500억원까지 예산이 올라 1조원 시대를 우스갯소리로 거론한 적도 있었던 민선4기가 이런저런 판을 벌려 놓은 것이 부지기수이다.
현 시장은 선거 때 자신이 공약한 사업은 고사하고 당장 민선4기가 추진한 사업을 뒤치다꺼리하는 것만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광역자원화회수시설에 지원되던 국비도 뚝 끊겨 틈만 나면 국회로, 관련 부처로 가방을 챙겨 올라간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에서 재정이 불안한 지역에 양주시가 꼽힐 정도로 예산확보가 시급해 경기도지사에게 SOS를 처 놓은 상태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사실상 2011년 시정의 성패를 결정하고 현삼식 시장 스타일의 시정목표를 구체화하는 이번 인사는 한계와 변수라는 양면의 칼날이 가로막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공직사회와 시민사회는 이번 인사에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삼숭고 자율형공립학교 지정, 경기중기청 경기북부사무소 유치, 장흥 부곡-백석 복지 간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 전략적 뚝심과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시장 입성 초반부에 값진 성과를 올리고 있는 현 시장은 12월 인사에 이런 초심과 지략을 견지하길 진정 바래본다.
좌고우면하거나 현실미봉의 보신(保身) 인사가 아닌 예측가능하면서도 시민사회의 중지를 아우르는 인사탕평책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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