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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빈발 ‘강변도로’, 시-경찰, 사고방지 ‘안간힘’

속도제한 60km 낮춰… 죽음의 도로 오명 벗나

2011년 02월 18일 15시 17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동두천 시내를 우회하는 강변도로가 잦은 교통사고로 죽음의 도로라는 지적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신문 730호 2면> 동두천시가 선형 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교통흐름 원활과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굴곡이 심한 2곳에 상ㆍ하반기로 나눠 선형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개선 구간은 건영아파트 주변 커브지점과 보산동 빗물펌프장 앞 급커브길로 두 곳은 그동안 교통사고가 빈번해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시는 강변도로 개설 공사 당시 해당 두 구간의 경우 도시계획구역 내 위치한 주택 철거를 줄이다보니 불가피하게 기형적인 도로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점을 인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차량 통행이 많은 건영아파트 주변 커브 구간에 공사비 30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다른 빗물펌프장 인근 커브 지점은 설계 중에 있으며 하반기 사업에 착수해 2012년 안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들이 위험부담을 덜게 될 것이고 교통사고도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경찰서도 교통사고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동두천지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900여 건으로 이 중 강변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300여건에 달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5명 중 8명이 강변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서는 강변도로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해당 도로의 규정속도를 70km에서 60km로 하향 조정했다. 또 소방서 삼거리 양방향에 설치된 다기능카메라(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용) 1대 이동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일반적인 도로에 비해 차선의 폭이 좁아 70km는 도로 여건에 맞지 않아 규정 속도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반도로 1개 차선의 폭은 평균 3.25m에서 최대3.5m로 개설된다. 하지만 강변도로의 경우 3m로 개설돼 평균 도로 폭에도 못 미쳐 사고 위험이 높았고 보완이 시급했다.
강변도로는 신천을 중심으로 동두천 입구에서 소요산까지 이어지는 길이 10km 폭 12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이 도로는 90년대 초 왕복 2차선으로 개통됐고, 신시가지 조성과 맞물려 4차선 도로로 확ㆍ포장됐다.



김주성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joos198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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