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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교육청은 양주지역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라!

민주노총 공공노조 경기학교비정규지회 양주분회

2011년 02월 18일 18시 08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우리는 교원업무보조원, 행정사무원, 전산보조원, 과학실험보조원, 특수교육보조원, 유치원학급업무보조원, 체육코치, 영양사, 조리사, 조리보조원, 사서, 강사, 인턴, 사감으로 불리는 양주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우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교원들과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한 제반 행정지원업무, 수업지원업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준비 등의 업무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 근무하니까 일반 비정규직 노동자 보다는 차별이 훨씬 덜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보다 심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늘상 해고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임금이 기능직 10급 1호봉(영양사, 사서, 코치는 9급 1호봉)에 꽉 묶여 있어 입사한지 한 달된 직원이나 20년 된 직원이나 임금이 똑 같습니다. 특히 급식실 조리원의 경우는 8개월 계약으로 월86여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1인당 학생 120명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주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고용불안과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열악한 근로조건에서 일하고 있으면서도 월 급여에서 점심 값마저 공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중삼중의 차별과 박탈감의 심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밥을 돈 내고 먹으라고 하는 것은 버스기사한테 차비내고 차를 타라고 하는 억지이며 부당입니다.

양주지역 초·중·고 학교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상대로 웃지 못 할 일들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점심식사로 인해 겪어야 할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비애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교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써 학교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차별과 소외에 반대하며 점심식사 쟁취를 위해 싸워나갈 것입니다.



양주/동두천신문사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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