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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택시 노조원, 설상가상 생활고까지

오 시장과 면담… 부대 출입증 복원 요청

2011년 03월 04일 14시 09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동두천 드림택시 노조원 39명이 해고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
안희철 노조위원장은 “복직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지난달에 실업급여까지 만료 됐다”며 “일부 노조원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지방에서 막노동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설상가상으로 생활고까지 겪고 있는 이들은 조속한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오세창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 지난달 14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노조원들은 자신들의 어려운 심정을 토로하며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 줄 것과 함께 출입증 정상 복원을 요청했다.

노조 측은 “미군부대 내에서 택시영업 말고 다른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출입증 정상 복원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오 시장이 출입증 발급 여부는 교역처(AAFES)와 협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교통행정과 박성환 계장은 “면담 이후 출입증 재발급과 관련해 미군 관계자와 협의한 결과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긴 했으나, 내용증명 요구에 있어서 난색을 표했다”며 “더 협의를 해야 미군 측의 정확한 입장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해고된 지 200일이 다 돼가는 드림택시 노조원 39명은 경찰의 집회 신고 하에 지난해 8월 미2사단 정문 건너편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부가세 환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는 이유로 일주일 뒤 미군 교역처로부터 영내 출입제한 조치 통보를 받으면서 사실상 해고를 당했다.

한편, 본지는 올해 1월 오세창 시장과의 신년대담에서 드림택시 노조원 해고 사태에 대해 묻자 “설 명절 전까지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오 시장은 말과는 달리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명절이 한참 지난 지금도 노조원들의 복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주성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joos198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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