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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동두천기상대 허종배 대장

“기상은 영원한 뉴스다”… “재해기상에 주력” 포부 밝혀

2012년 04월 20일 18시 13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맑은 날씨 뿌리며 베테랑 기상인 동두천 상륙

허종배 기상대장은 1955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1974년 용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1년 기상기술원양성소 24기로 입소해 6개월의 수료과정을 마친 후 같은 해 부산지방기상청에서 예보사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상청 수치예보과를 거쳐 관악산기상레이더 관측소장, 문산기상대와 대전지방기상청 방재예보관으로 재직하다 올해 4월 1일 제11대 동두천기상대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10여년 만에 경기북부를 다시 찾아 기쁘고 문산기상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경기북부권의 기상 특성을 잘 알고 있다”며 “32년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양질의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지난해 경기북부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로 수해가 컸던 만큼 재해기상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허종배 대장은 기상관측 장비 및 기술이 발전되던 시점부터 기상업무를 보기 시작해 기상관측의 변천사를 꿰뚫고 있다.
1980년대 초에는 슈퍼컴퓨터가 관측한 기상 정보를 일본에 보내 해석 작업을 거친 후 다시 받아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일기도를 그려 기상을 예보했다.

1990년대에는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기상관측 기술도 자연스레 발전하기 시작, 전부 수작업 방식에서 수작업과 전산작업을 병행해 예보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기도 작성과 강우량, 구름 이동 등 모든 업무를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해 양질의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있다.

허 대장은 “과거에는 매일 3~4번의 일기도를 수기로 작성하던 것에 비해 기상관측 장비 및 기술이 크게 발전해 업무가 수월해진 만큼 91%의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장의 말처럼 대한민국의 기상 예보에 대한 정확도는 91%로 선진국이 88%인 것을 볼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하지만 나머지 9%의 예측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항상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의 능력으로 날씨를 예측한다는 것은 한계가 따른다.

허 대장은 “10번의 일기예보 가운데 단 한번이라도 틀린 예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된다면, 기상대는 자칫 무능한 기관으로 전락할 수 있어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자연적·인위적인 현상으로 인해 가끔 예상이 빗나가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시민들이 날씨 예보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모든 기상인들이 노력하고 있다. 기상예보를 좀 더 관대하게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때 아닌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즘.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기상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두천기상대 허종배 대장의 부임을 환영하며, 가뭄에 단비 같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주성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joos198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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