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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특집/도둔초등학교 최정운 교사

2012년 05월 11일 18시 19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25년째 미래 주역들에게 꿈과 희망 심는 조력자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최정운 교사는 인천 경인교대를 졸업하고, 1987년 9월 1일 교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어느덧 교직생활 25년째를 맞았다.

지금은 양주 도둔초등학교의 교무부장으로서 투철한 교육관과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습 지도 개선과 창의적인 교육 등 미래의 주역들이 꿈과 희망, 목표를 가슴에 차곡차곡 쌓는 데 조력해 주고 있다.

특히, 최 교사는 학교계획의 우수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발휘, 학교업무 개선에 힘써 학교평가 우수교사로 표창을 수회 수상. 근무태도 역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동료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최 교사는 ▲장관 표창 1회 ▲교육감 표창 5회 ▲교육장 표창 11회 ▲위촉장 4회 등으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크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뿐만 아니라 다섯 번의 수업실기대회에서 교수-학습지도 방법 개선을 통해 1등급 1회, 2등급 1회, 3등급 3회 등을 수상해 교수-학습지도 개선 노력에 결실을 맺었으며, 교수-학습 자료 대회에서 전국대회 1회, 도 대회 4회 수상 등 총 9회에 걸쳐 수상을 차지하는 등 동료 교사들에게 자료 제작 및 수업 우수교사로서의 귀감을 샀다.

최 교사의 교육철학은 특별하지 않았다. 그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하고 이해하고, 어린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요즘 초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있는 만큼 부모들의 기대수준이 너무 높아져 대부분의 교사들은 현장에서의 부담감이 크다. 부모들의 바람대로 학교 성적에 대해서만 집중하다 보니 참되고 바른 교육정신을 상실해 버릴 수도 있는 환경에서 최 교사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왕따’ 현상에 대해서 최정운 교무부장은 “여러 각도에서 분석이 필요하고, 양쪽 당사자들과 많은 대화가 있어야한다”고 처방했다. 특히,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없는 사안이기에 항상 공정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적극개입을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라도 놓치지 않고 들어줘야하고, 학생들에게 차별 없이 모든 기회를 공평하게 부여해줘야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거란 게 최 교사의 판단이다.

앞으로의 교육 계획에 대해 묻자, “이제는 빼곡한 과목수업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아이들이 갖고 있는 끼와 잠재성을 끌어내 발전시켜주고 싶다. 그리고 자기 계발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생시절 부모 없이 할머니와 생활하는 아이 하나가 있었는데 유독 최 교사를 잘 따랐다고 한다.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였기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였는데 학교를 떠나는 날 눈물을 흘리던 그 아이가 지금까지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라고 했다.

조손가족이나 한부모가족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사들이 더 애정을 가져줘야 한다는 최 교사의 남다른 제자사랑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최 교사는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니 교사란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질 수 있었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더불어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참다운 행복을 알아간다는 감동적인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늘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동료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누구보다 공감해줄 사람이 곁에 있음에 시사했다. 최정운 교사의 부인 또한 초등학교 교사(동두천 지행초교)이다. 슬하에 2녀를 둔 부부교사로서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하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황형태 기자 | 다른기사보기 | 1205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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