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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양주·동두천신문사 엄선영 어린이 기자

청와대·국토부·양주신문 등 어린이 기자활동 ‘으뜸’

2012년 06월 15일 18시 24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사회의 목탁 꿈꾸는 13살 꼬마 기자

신문사 기자, 청와대 기자, 국토해양부 기자, 특허청 기자, 국립 과학관 기자 등 다양한 기자 이력을 자랑하는 인물이 있다.
언뜻 보면 나이 지긋하고 유능한 사람의 과거 행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와 같은 화려한 이력은 회천초등학교 6학년 엄선영 학생의 얘기다.

엄선영 학생은 지난해 양주·동두천신문사의 어린이 기자로 활동한 이래 올해 3월 전국 7500명의 어린이가 소속된 청와대 어린이 기자와 200명이 소속된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로 활동 중이다.

이와 더불어 엄선영 학생은 올해 5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1500여명이 소속된 특허청 기자로도 활동하기 시작해 이번 달에는 국립 과학관 어린이 기자로 뽑히는 영광까지 누렸다.

초등학생이 감내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도 있는 왕성한 활동 영역이지만 엄선영 학생의 얼굴에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나 압박에 시달리는 타 학생들과 달리 언제나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엄선영 학생은 “많은 기자 활동으로 시간이 부족하지만 학교 공부와 학원 공부를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저녁부터는 원고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노력한 만큼 작성한 기사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우수기자로 선정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뜻 깊다”고 대단한 자긍심을 나타냈다.

이렇듯 글 쓰는 재주와 성실함이 남다른 엄선영 학생의 능력은 5살 때부터 시작된 일기쓰기에서 비롯됐다. 지금도 일기쓰기를 통해 글 솜씨를 향상시키고 있는 엄선영 학생은 다른 어린이 기자들의 기사와 많은 책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며 어휘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아름다운 엄선영 학생은 인터뷰할 때가 기자로서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국제적인 행사인 여수 엑스포 예행연습에서 기자 신분으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했을 때는 희열을 느낄 정도로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그러나 인터뷰를 거절당했을 때는 실망감이 너무 커서 마음이 아팠다는 여린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엄선영 학생은 문화에 관심이 많은 탓에 문화부 기자와 큐레이터, 문화외교를 담당하는 외교관 등이 되고 싶다고 했다.
엄선영 학생은 3가지 장래희망 중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자료 수집과 보존, 관리, 전시, 조사, 연구, 홍보 및 기타 이와 관련된 전문적 사항을 담당하는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

엄선영 학생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을 이해하기 위해 아침잠을 뿌리치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미래 큐레이터 교육’에 참여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하다.

또 외교관 업무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기 위해 중학교에 입학하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에 가입할 계획도 밝혔다.

이처럼 미래를 향해 어른 못지않은 어른스러움을 바탕으로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엄선영 학생은 “일반인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확한 느낌과 정보를 전달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며 “어린이 기자답게 부드럽고 순수성 있는 기사를 작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엄선영 학생은 “인간은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동물과 다르다”며 “문화를 널리 알리는 위대한 사람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당찬 미래 꿈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만난 엄선영 학생은 ‘어른 못지않게 생각이 깊은 아이’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런 느낌에 버금가는 노력으로 엄선영 학생이 미래 양주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김상현 기자 | 다른기사보기 | dbc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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