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사생대회 수상작

글짓기 부문 대상-류서경, 김재경

제3회 양주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수상작

2014년 12월 05일 17시 46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 초등부 글짓기 부문 대상 /

갈매기의 꿈처럼…

광사초 6학년 류 서 경

우리 가족은 올해 3월 양주시로 이사를 왔다.
처음에는 낯선 공간에 불만도 많았지만 점차 양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숲 체험은 학교 앞 숲에서, 식물관찰은 학교 안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침에 창문을 열면 깨끗하고 상쾌한 공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목화페스티벌이다.
목화밭 너머 펼쳐진 천연색의 코스모스를 보며 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사는 양주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알아보고 싶다’

양주에는 풍부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매우 많다. 그중 한곳이 ‘장욱진미술관’이다.
화가 장욱진 선생은 박수근과 이중섭, 김환기 등과 함께 한국의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세대 서양화가이다.
장욱진은 가족이나 나무, 아이, 새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박한 소재들을 주로 그렸다.

나는 미술을 좋아한다. 그래서 장욱진미술관에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 가족은 캠핑을 자주 간다. 양주는 공기가 맑고 빈터가 많아서 캠핑이 제격이다. 스톤벨리캠핑장에서 밤에 쏟아지는 별들을 보고 양주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등산을 할 수 있는 불곡산도 양주에 있다. 또한 양주는 역사의 고장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까지 즐겨찾는 회암사지박물관은 아이들의 훌륭한 역사체험의 장소다.

내가 살고 있는 양주는 우리나라 어느 도시보다 자랑할 점도 많고, 훌륭한 재산도 많다.
나는 우리나라 전국을 거의 다 다녀보았지만 양주처럼 크고 아름다운 축제를 하는 지역을 본적이 없다.
다음에 어른이 되면 멋진 패션디자인이너가 되어 세계무대에 양주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

양주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훌륭한 역사의 도시, 패션관광의 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할 것을 꿈꾸며 힘찬 비상을 기대한다. 갈매기의 꿈처럼….





/ 중등부 글짓기 부문 대상 /

살기 좋은 양주! 우리 손으로

삼숭중 2학년 김 재 경

글을 쓰려고 앉아 주위를 둘러보다가 팝콘처럼 피어 있는 목화솜을 보고 있으니 목화의 꽃말인 ‘어머니의 사랑’에 걸맞은 포근한 느낌을 받는다.

이제 여름도 훌쩍 지나가고 벌써 쌀쌀한 기온으로 추운 겨울을 예고하는데 저 목화솜으로 만든 이불을 덮고 추위를 이겨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고맙다.
오늘은 3번째 목화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목화축제에 참여해 보니 며칠 전 역사시간에 역사 선생님과 친구들과 나눴던 얘기가 떠오른다.

“양주하면 유명한 게 뭐니?”라고 물어보시는 선생님께 친구들은 망설임 없이 “목화”라고 대답했다.

사실 목화축제가 없었다면 양주시가 목화와 관련된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목화를 재배하는 것도 몰랐을 텐데 목화축제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 더욱 뜻 깊은 축제임에는 틀림없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려 함평의 나비축제, 보령의 머드축제처럼 양주 목화축제가 널리 알려져 지금보다 더 많은 관람객과 관광객이 몰리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이제 서문은 그만하고 진짜 양주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내가 양주에 산지는 9년 정도이다. 사실 나도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나의 아토피 때문에 이곳 양주로 이사를 왔다.
놀랍게도 양주로 이사와 내 아토피가 다 나았다는 게 신기하고 양주에 이런 사실 하나만으로도 고맙다. 역시 양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요즘 명절에 서울을 다녀오면 새삼 소중하게 느끼는 것이 바로 양주의 깨끗한 공기다.
그래서 나는 이 양주의 깨끗한 공기가 오염되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되길 기대한다.
양주시는 ‘승용차 없는 날’을 이달 24일에 시행해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없이 보내기를 권장한다는 데 꼭 이 때뿐만 아니라 늘 생활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실천해 주셨으면 좋겠다.

또 한 가지는 길거리나 버스 승강장에서, 심지어 어린 아이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등하굣길에서도 담배를 피시는 어른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타인의 건강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삼가 주시길 바란다.
우리 양주는 살기 좋은 도시인데 그 분들로 인해 자칫 살기 힘든 도시가 되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니까 말이다.

한 명 한 명의 시민들의 노력으로 양주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이야말로 내가 소망하는 양주의 미래다.
두 번째로는 양주가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은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이것은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양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에 대한 반성이다.

아무리 작고 소소한 것이라도 양주에 대해 알고 있으면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다. 거기에 다른 지역 사람들도 양주의 자랑거리를 알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오늘 양주 목화축제처럼 축제를 여는 등의 노력도 중요하다.

저기 피어있는 목화도 우리 양주의 자랑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하니 왠지 더 예뻐 보인다.
목화의 꽃말에는 ‘어머니의 사랑’ 말고도 ‘당신의 기품은 높다’라는 의미도 숨어 있는데 우리 양주시도 기품 있는 도시로 발전하고, 우리 시민들도 기품이 넘치는 시민의식을 갖길 소망한다.



양주/동두천신문사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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