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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품은 동심 속 양주 그려낸 ‘영광의 얼굴들’

제3회 양주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2014년 12월 05일 18시 36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에는 수많은 예술 작품들이 존재하며 그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창작자들의 정신이 스며있다.
올해 양주시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 참가한 많은 청소년들도 위인으로 평가받는 예술가들의 ‘혼’ 못지않은 예술적 재능과 노력을 고스란히 담아 그들만의 글과 그림을 창조해냈다.
참가 청소년들의 작품들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청소년 예술가’ 6명의 소감을 전한다.




초등부 글짓기 부문 대상
광사초 류서경


딸 부잣집의 둘째로 태어나 경쟁심이 세고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중재해야하는 특성 상 생각 깊은 성격을 지닌 류서경 양은 엄마의 권유로 사생대회에 참가했다가 덜컥 글짓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02년 의정부에서 태어나 올해 양주시로 전입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 신출내기 참가자였지만, 글쓰는 습관을 기른 덕분에 수년째 양주시에 거주하던 참가 학생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류 양은 매일 일기를 쓰고 종종 가족들에게 쪽지 편지를 남기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글 쓰는 능력이 향상됐고 결과적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류 양의 부모는 “양주시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딸의 교우관계와 환경 적응에 문제가 있을까 노심초사 했다”면서 “그러나 빠르게 적응한 것도 모자라 지역 축제에 참가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 서경이가 자랑스럽고 기특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류 양은 사생대회가 다양한 행사들과 어우러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로웠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평소 미술에도 관심이 많은 류 양은 내년 사생대회에서 그림 부문에고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찬 류 양의 도전의식 때문에 사생대회 최초 글·그림 두 부문에서 대상을 휩쓰는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할 지 기대감이 생긴다.



중등부 글짓기 부문 대상
삼숭중 김재경


2000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재경 양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쾌적한 도시로 전출을 결정한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양주시로 전입 왔다.

김 양은 아토피로 고생을 하면서도 항상 책을 손에 놓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김 양은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무한한 지식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지식을 책에서 배우고 있다. 그래서 김 양은 장래희망도 초등학교 교사다. 자신이 습득한 지식을 어린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책을 벗처럼 여기는 덕에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에서도 두려움 없이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김 양은 사생대회에 참가하기 전에 양주시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양주시에서 생활한 경험을 되짚어보는 철저한 준비를 할 정도로 양주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덕분에 김 양의 글 속에는 논리 정연함과 양주시에 대한 애정이 투영됐고, 대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까지 이뤄 함께 참가한 동생의 시샘까지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김 양은 “목화밭과 주변 환경을 둘러보고 영감을 얻은 후 양주시민 입장에 서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대상을 타게 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전시된 나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양은 “양주시가 지금처럼 환경과 조화로운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양주시를 향한 애정어린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유치부 그림 부문 대상
아이아트미술학원 정재욱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에서 유치부 그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정재욱 군은 지난 2008년 서울에서 태어나 그해 말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양주시로 이사 왔다.
평소 그림에 대한 관심이 크고 명랑하면서 쾌활한 성격까지 더해져 미술 대회에 참가하려는 의지도 컸다.

자녀의 상상력과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정 군의 부모 또한 미술 대회 참가를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부모 뜻에 부합해 정 군은 지난해부터 4개의 미술 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상을 받았다. 이어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에서는 대상까지 휩쓴 것이다.

정 군은 장래희망 중 하나는 화가다. 정 군의 부모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술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들의 소질을 알기 때문에 정 군의 꿈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정 군과 가족들은 양주시의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장 큰 매력이라고 했다. 이러한 매력에 해마다 열리는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까지 어우러지는 양주시의 문화적 장점에 박수쳐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정 군은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는 단순히 참가 학생들만 즐기는 대회가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는 양주시에 어린이를 위한 동물원 테마파크도 생겼으면 한다”고 소망도 표현했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양주시의 발전적인 모습까지 그려내는 정 군의 상상력에서 장차 훌륭한 화가로 거듭날 정 군의 모습이 그려진다.



유치부 그림 부문 대상
아이아트미술학원 심민준


지난 2008년 김포에서 태어난 심민준 군은 아버지의 직장 이동에 따라 양주시로 전입 왔다. 심 군은 평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여러 분야에서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넘친다고 한다.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 그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심 군은 지난해 부모 손을 잡고 놀러간 양주시 목화페스티벌에서 목격한 사생대회 현장의 모습은 이 같은 심 군의 적극성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열중인 형과 누나들의 모습을 보며 내년에 꼭 사생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말을 부모님께 꺼냈다. 결국 심 군은 의지대로 올해 사생대회에 참가했고 대상까지 차지한 것이다.

심 군의 부모는 아들이 어느 곳에서든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일 정도로 미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대상의 결실을 맺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주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점도 심 군이 대상을 받은 원동력이었다. 심 군은 “서울시 도봉동에 거주하는 할머니의 집과 달리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풀과 나무의 향기가 가득한 양주시가 너무 좋다”고 말할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양주시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심 군은 친구들과 함께 희희낙락하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사생대회가 너무도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심 군의 부모도 “아들의 예상치 못한 대상 수상이 너무도 대견스럽고 행복하며, 사생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모의 바람대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심 군 기억의 한 구석에 양주시의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가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


초등부 그림 부문 대상
삼숭초 김지수


김지수 양은 2002년 인천에서 태어나 2007년 양주시로 전입 왔다. 평소 성격이 활달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많아 동년배인 친구들에 비해 사회성이 넘치는 김 양은 그 성격에 걸맞게 꿈도 다양하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에서부터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을 창조해내는 패션디자이너까지 하고 싶은 게 많아 적극적인 태도까지 겸비하고 있다.
그래서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도 학창생활과 나아가 사회생활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참가했다고 한다.

사생대회와 같은 지역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전무한 터라 이번 대상 수상에 대해 김 양 자신은 물론 부모까지도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부모는 이 때문에 김 양이 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김 양은 학교에서 주말마다 양주별산대 탈춤을 배우고 있으며, 올해 정기공연에도 출연해 춤사위를 선보일 정도다.
이 때문에 김 양은 양주별산대 탈춤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자신이 몸소 배웠던 터라 생동감 있게 묘사한 그림이 호평을 받은 것이다.

김 양은 뜻 깊은 수상의 영광과 추억을 선사한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에 대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볼거리가 다양한 ‘문화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김 양은 양주시가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하는 많은 행사를 개최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을 남겼다.



중등부 그림 부문 대상
삼숭중 강지인


평소에 그리기와 만들기, 꾸미기 등에 관심이 남달라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강지인 양은 올해 목화페스티벌 사생대회에서 그 감각을 십분 발휘해 대상을 차지했다.
1999년 서울시 성북구에서 태어난 강 양은 7살이 되던 해 건강 상의 문제로 쾌적한 거주지를 찾던 중 양주시를 선택해 전입 오게 됐다.

서두에서도 말했다시피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강 양은 디자이너와 같은 예술적 소질이 필요한 장래희망을 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상 수상이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았다.

강 양은 지난해 사생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우수상을 수상해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 이후 강 양은 중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웠다. 사생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철저한 노력에 의해서 얻은 성과였던 것이다.

강 양의 노력으로 인한 결실에 대해 강 양 부모는 딸이 너무도 기특하다고 했다. 남동생 또한 누나의 그림실력을 동네방네 소문내며 자랑을 할 정도로 가족의 기쁨도 매우 컸다.
강 양은 “고등학생이 되는 내년부터 사생대회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 마지막으로 참여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그렸다”며 “노력이 대상 수상의 영예로 돌아와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 양은 마지막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소질을 계발해 양주시의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남겼다. 강 양의 예술적 재능이 만개할 날을 기대한다.



김상현 기자 | 다른기사보기 | shsky38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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