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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글짓기 우수상-박병남, 이민주, 안영서

제3회 양주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2015년 01월 02일 16시 28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목화솜 마을 양주

효자중 1학년 박병남

2014년 9월 20일 우리 동네 광사동 나리 공원에 목화 꽃이 하얗게 만발한 채 제3회 양주 목화 페스티벌이 열렸다.

목화는 고려 말 국내 정세가 혼돈 그 자체인 과정에서 원나라에 있었던 문익점이 목숨 걸고 몰래 붓통에 넣어 고려로 들여왔다.
그런 의미 있는 목화가 재배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화밭이 양주에 있고 지역 축제가 된 것이다.

나는 넓은 눈꽃이 핀 목화밭에 가서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목화 나무와 솜들을 만져보았다. 그리고 목화솜으로 씨를 심어서 목화실을 짜고 무명을 만드는 과정의 체험을 했다. 그 중에서 물레를 이용하여 무명실을 만드는 과정인 실잦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왼손에는 솜을 가볍게 잡아야 하고 오른손은 물레를 천천히 돌려야만 가늘고 긴 실을 뽑아 낼 수 있었다.

무명을 만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적어 보면 목화솜에서 씨를 제거하고 목화솜을 얻는 씨앗기, 활줄의 진동으로 부드러운 솜을 만드는 솜타기, 실잦기를 하기 위해 목화에서 섬유가 잘 뽑아 지도록 솜을 가늘고 길게 고치를 마는 고치말기,

날상으로 뎅이의 실을 10올씩 모아 뽑는 베뽑기, 직물의 올 수만큼의 실을 한필의 길이에 맞추어 날실을 준비하는 베날기, 베틀에 올리기 전에 풀을 먹여 실에 장력을 주고 마찰을 견디게 하는 베메기, 길쌈의 하나로 베틀에 무명실을 걸어 무명 천을 짜는 베짜기를 마지막으로 무명천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우리 동네 축제인 목화 페스티벌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우리가 쉽게 입는 옷에 대해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장인의 정신이 베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실잦기를 체험할 때 친절한 설명을 해주신 할머니들께 감사드리고, 양주의 축제가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며 목화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뜻 깊은 축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년 축제에는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동네의 자랑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경이(驚異)

백석중 2학년 이민주

나는 하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면 거북이 구름이나 용구름이 보인다. 하늘을 보면 편안해진다. 넓고 깊은 바다인 듯 새파란 하늘을 보면 내 마음도 바다가 된 듯하다.

가끔씩은 경이로운 구름들을 보기도 한다. 양 같은 구름, 구멍 뚫린 구름.
하늘은 세계 같다. 끝 없는 하늘에서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르는 구름은 파릇파릇한 청소년들 같다.

서로 다른 모양이고 다른 성격들을 가지고 있을 지라도 구름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신비로운 경치들을 꾸려나간다. 그 중 노을 경치는 최고로 멋있는 풍경이다. 해가 불같이 활활 타오르며 검은 물속으로 뛰어들 때 구름들은 말 없이 지켜만 본다. 언제쯤 나도 해가 될 수 있는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지.

낮에는 사람들이 구름들을 봐주지 않으니까 하늘을 봐주지 않으니까 구름들은 좌절하다 비를 내리게 된다. 비를 내릴 때는 우산을 들고 빗소리를 감상하면 내 심장소리도 그에 맞춰 뛰게 된다. 자연은 참 신기하다.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나만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

아니다. 모두 그렇게 느낄 것이다. 자세히 관찰하지 않았을 뿐이지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는다. 환경이 보전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요즘 우리가 쓰는 드라이기, 냉장고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나 환경오염되는 좋지 않은 물질들이 구름뿐만 아니라 자연들이 고통받고 있다.

생태계들이 파괴되고 우리들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자연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내 생각에는 자연과 우리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연과 우리가 갑과 을 사이가 아니라 상호 보완성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화밭 옆에서 목화를 이용해 옷을 만드시는 할머니를 보았을 때 서로 조화롭게 산다고 느꼈다. 그 이유는 먼저 목화 입장에서 볼 경우 할머니가 계시기 때문에 목화들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또한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옷을 얻는 것이니 이 또한 상호 보완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인간과 자연도 이런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고, 하늘을 볼 때 경이로운 구름도 나를 봐주었으면 좋겠다.



환경의 중요성

덕계중 1학년 안영서

환경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관심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떠나 의식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대우림 개발은 환경을 생각하지 않은 대표적 예입니다. 열대우림은 한 국가의 산소 중 20퍼센트를 차지하는 데 사람들이 편리함을 위해서 소중한 자원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열대우림은 산소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살고 있기 때문에 파괴를 계속 한다면 인간에게도 피해를 끼칠 것입니다.

또한 열대우림 개발만 문제가 아니라 자동차와 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인해 우리들이 보존해야할 환경은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 온난화가 생기고 점점 기온이 상승해 더워지고 있습니다.

혹시 지구온난화가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지구온난화는 계절의 변화를 야기하고, 기온 상승으로 북극과 남극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바닷물의 해수면이 높아져 지구가 물에 잠길 수도 있습니다.

또 인류의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수와 같은 물이 공급되지 않아 식물 재배가 어려워지면서 음식 공급에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수백만 명이 살던 곳을 버리고 이주해 질병은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발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을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환경보존을 하기 위해서는 첫째, 재활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각종 쓰레기를 폐기 가능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야 합니다.
셋째, 길거리에 함부로 침이나 껌을 뱉어선 안 됩니다. 껌이나 침은 휴지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한 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합니다.

넷째, 무더운 여름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은 전기제품 대신 부채를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옷을 세탁할 때 세제를 많이 넣지 않거나 적게 넣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가능하면 천연세제를 만들어 써야 합니다.

이제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편해지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우리는 소중한 환경이 망가지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겁니까?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나서서 환경을 지킵시다!



양주/동두천신문사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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