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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야기/숙취해소(宿醉解消)에 좋은 한방차

2015년 01월 16일 18시 42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연말연시에 잦은 술자리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많다. 많이 알려져 있는 내용이지만 숙취해소에 좋은 한방차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칡(갈근葛根)차: 칡뿌리는 우리 몸에 진액(津液)을 보충해 주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킨다. 말린 칡꽃(갈화葛花)은 칡뿌리보다 더욱 효과가 좋아 주독(酒毒)을 풀어주고 음주 후 발열, 갈증, 메슥거림,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구기자(拘杞子)차: 구기자는 간장(肝臟)의 기능을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서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 내에 지방의 축적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 뿐 아니라 자양강장(慈養强壯)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간장과 신장(腎臟)을 보(補)하는 중요한 한약재이다.

-매실(梅實)차: 매실은 간장의 해독작용을 도와 음주 후 숙취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다. 갈증을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다. 덜 익은 청매실(靑梅實)을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을 오매(烏梅)라 하는데 구토 설사를 멈추고 회충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소화기 질환에 자주 쓰이는 약재이다. 매실청을 만들면 물에 타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로 마시기에 좋고, 감기나 몸살기가 있을 때도 따끈하게 마시면 좋다.

-모과(木瓜)차: 모과의 신맛은 소화를 촉진하고, 아픈 속을 편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기침, 가래, 설사, 근육경직, 감기에도 잘 쓰이는 약재다.
-감초(甘草)차: 감초는 해독작용이 강하고 위장(胃腸)을 진정시키면서 소화 흡수를 도와주므로 숙취해소에 좋다. 단맛이 강하므로 조금만 사용한다.

-꿀차: 꿀은 피로회복의 효과가 탁월해서 술 마신 후에 더욱 좋다. 다만, 열이 많은 사람 중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술 마신 후에 숙취해소에 좋은 한방차를 마시고, 황태나 콩나물, 복어 등의 해장국을 먹을 수도 있고, 목욕을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애초에 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스스로 조절하는 음주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올 한해 과음을 피하고 몸과 건강을 지키는 새해가 되기를 계획해 보자.



양주/동두천신문사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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