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물탐방 > 탐방

맛집탐방/백석읍 ‘왕 돈까스 일번지’

각종 해산물에 시원한 국물 겸비한 ‘해물 짬뽕’도 별미

2015년 12월 04일 17시 44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크기도 ‘왕’ 맛도 ‘왕’ 고객 입맛 사로잡아

돼지등심을 2~3cm 두께로 넓적하게 썰어 빵가루를 묻힌 뒤 기름에 튀겨 다양한 소스, 밥, 야채샐러드 등과 곁들여 먹는 돈가스는 계절에 관계없이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언제나 외식 분야에서 인기메뉴로 꼽힌다.

과거 포크커틀릿이란 서양 요리가 일본에서 돈가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고, 그대로 국내에 들어와 많이 알려지면서 돈가스 전문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레스토랑의 대표메뉴에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돈가스라고 해도 재료와 소스, 정성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지사. 날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왕 돈까스 일번지’(대표 최학근)의 맛을 경험해보지 못했다면 오늘 한 끼 식사로 즐겨봄이 어떨까.


지난 2011년 백석읍 부흥로에 위치한 왕 돈까스 일번지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최학근 대표와 그의 아내 이영자 씨는 과거 가래비 시장 내에서 ‘경상도 식당’, 조양중학교 근처에서 ‘우리집 식당’ 등을 각각 8년씩 운영한 이력의 소유자로 반평생 외식업계에 몸담아 왔다.

“음식의 맛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질 좋은 재료이다”는 이들 부부는 언제나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집하고, 정성스레 고기를 납작하게 펴서 직접 만든 양념에 다진다. 고기에 튀김옷을 묻히고, 식용유가 들어간 팔팔 끓는 냄비에 투하한다. 주방에서 ‘바삭 바삭’ 튀겨지는 소리가 흘러나와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잘 튀겨진 고기에 토마토케첩, 설탕, 파인애플 등으로 만든 소스를 붓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가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고, 엄청난 크기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에 참을 수 없어 서둘러 한 점 썰어 입안에 넣는다. 바삭바삭한 튀김에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가 서로 다른 식감으로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깍두기와 밥을 곁들여 먹으면 스르르 눈이 감기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푸짐한 양에 맛까지 더해진 돈가스를 한번 맛보면 끊기 어려울 듯하다.


주력 메뉴인 돈가스 외에도 왕 돈까스 일번지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얼큰한 ‘해물 짬뽕’이다. 푸짐한 홍합과 각종 해산물에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최학근 대표는 “돈가스 집인데도 불구하고 짬뽕만 드시러 오는 분들도 많다”며 “날씨가 쌀쌀해져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나 전날 과음으로 해장이 필요하다면 돈가스 보다는 짬뽕을 먹는 것이 좋다”고 적극 추천했다. 함박스테이크, 생선가스, 새우볶음밥, 베이컨볶음밥, 양송이볶음밥, 오므라이스 등의 다양한 메뉴로 골라먹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지만 최학근 대표와 이영자 씨는 언제나 1~2시간 정도 일찍 나와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한다.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는 고객들의 모습만 봐도 좋다”는 최학근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대접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장군의 매서운 기세를 느끼는 요즘 정성과 인정 가득한 ‘왕 돈까스 일번지’에서 속을 든든히 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문의: ☎877-9952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 Copyrights ⓒ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www.dysisa.com/main/main_news_view.php?seq=34667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네티즌의견

의견숨기기
이름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비밀번호
제목 의견등록
내용
스팸방지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