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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중앙동 사회복무요원 박현왕 씨

땀 한 방울의 가치로 일궈낸 사회복지 실현

2015년 12월 11일 16시 22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의무가 아닌 책임으로 선행하는 ‘공익(公益)’

사회복무요원제도는 소위 ‘공익’이라 불리며, 199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전환, 대체복무제도 중 그 규모 및 의미에 있어 실효성이 가장 큰 제도다.

사회복무요원제도의 분야에는 행정관서요원, 예술·체육요원, 국제협력봉사요원 등이 있으며,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단체·사회복지시설 등 공무 수행에 필요한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 안전 등 사회서비스업무 및 행정업무 지원과 예술·체육의 육성 또는 국제협력을 위해 소집돼 지원업무에 따라 24~34개월 동안 공익을 목적으로 복무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보충역 또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부합해야 하며, 그 중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단체·사회복지시설 복무요원은 지방병무청장이 선발한다.

하지만 출·퇴근 근무를 원칙으로 함에 따라 얘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일부는 불성실하게 복무하는 등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은 제도 시행과 함께 공존해왔다.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전영완)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현왕 씨는 이에 대한 우려를 무색케 하는 모범적인 복무생활로 주변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지난해 8월 중앙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박 씨는 동두천에서 나고 자란 1993년생, 올해나이 23세의 건실한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이다.

그는 자신의 성장기를 회상하며 “나는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그 때문에 앞으로의 삶까지 불우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삶에 초점을 맞춘 뜻있는 청년이다.

박 씨는 지난 11월 2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열린 ‘제2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전국 9700여 개 기관에서 복무 중인 4만7000여 명의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관리 담당직원을 대표해 영예의 사회행정대상을 수상해 사회복무요원의 명예를 드높였다.

병무청 사회복무대상은 특별한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복무제도의 명예를 높이고 나아가 국위를 선양한 사회복무요원에게 주어지는 뜻 깊은 상이다.
또한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어려운 이웃 김장나누기 행사는 물론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어버이날 행사, 시민화합한마음 체육행사 등 각종 행사준비에 있어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특히, 중앙동 주민센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홀몸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반찬배달, 새마을 단체 헌옷 수거 및 어려운 가구 방문 빵 배달 등 각종 서비스 사업과 동절기 제설작업 및 하절기 방역, 환경정화 활동 등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려왔다.
그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5일 경기북부병무지청장으로부터 모범사회복무요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박 씨는 자신이 받고 있는 칭찬과 박수에 대해 “이 모두가 전영완 동장님, 홍도의 사무장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항상 함께해 주시는 심재선 주사님을 포함한 직원들 모두가 이뤄낸 결과”라며 “자신만이 무대에 올라 조명을 한 몸에 받는 것 같아 부끄럽다”고 말해 이미 미담(美談)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겸손함을 보였다.

“지금하고 있는 일이 너무나 뜻 깊고, 행복하다”는 박 씨의 남은 복무기간은 8개월 남짓, “만약 사회복무요원을 더 할 수만 있다면 계속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힌 박 씨는 “복무를 마치고 동두천시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일하며 현재 만나는 분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오늘도 그는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값진 땀을 흘리고 있다.



김홍민 기자 | 다른기사보기 | nunti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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