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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양주 ㈜광운기업

4건 특허출원 및 벤처기업인증, ‘도약’ 기대

2015년 12월 18일 18시 36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배관자재·소방자재·워터햄머 흡수기 제조업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만든 지 2년도 채 안 돼 16억5000만 달러라는 거액으로 구글에 팔아넘긴 대만계 미국인 스티브 첸은 인터넷 회사인 ABOS를 창업하고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암에 걸린 뒤 초췌해진 몸을 이끌고 발표회에 나와 열정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신제품 알리기에 주력했고, 청중을 벅찬 희열과 감동으로 몰아넣었다. 세계의 경제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둘의 공통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가진 인물로서 일에 파묻혀 살아온 전형적인 일벌레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기업가 정신발전기구가 제시한 기업가정신지수(GEDI)에서 118개국 중 43위를 기록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중동 국가들보다 낮았다. 또한 2012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 따르면 벤처기업 사장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은 11.6%로 저조한 편에 속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어야 할 젊은이들이 안정된 직장을 찾아 공무원과 대기업으로 쏠리면서 창업 열기가 급속히 꺾이고 있다.
이런 전반적 흐름에도 불구하고 2012년 29살의 젊은 나이로 창업에 도전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창업자를 만나러 남면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광운기업의 임광훈 대표다.


온화한 미소로 기자를 반기는 임 대표의 모습은 16명의 사원을 이끌고 있는 리더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순수한 인상을 지녔다. 하지만 그와 대화를 이어나갈수록 이런 생각이 무색할 정도로 위엄하고, 업무에서 만큼은 뛰어난 자질을 갖춘 창업자임을 느꼈다. 2011년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창업자금을 대출받아 평소 관심이 많았던 배관 관련 제조업에 뛰어든 임 대표는 생산, 연구, 회계 분야 등 골고루 업무수행을 해 자사뿐만 아니라 동종 업계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운기업은 배관자재, 소방자재, 워터햄머 흡수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12년 매출 10억 원에서 14년 28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는 등 매년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자체 연구에도 힘쓰고 있으며 피어싱 가공장치, 단조성형장치, 친환경 워터햄머 등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내진기능이 없고, 오작동에 의한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타사의 스프링클러헤드와는 달리 광운기업의 제품은 내진성능과 더불어 저하중 설계구조로 타사대비 10배 이상의 강도를 보유하고 있다.

워터햄머 흡수기 또한 납을 이용한 체결방식으로 환경문제를 도출할 가능성을 지닌 기존의 제품에서 국내 최초로 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제조방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벌이고 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의 활발한 수출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그 결과 지난 11월 25일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납 성분이 없는 소재를 활용해 국내시장을 선점하고 수출을 늘리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아직은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지만 동종업계에서 선두주자로 우뚝 서는 날까지 전진할 것이다”고 답하는 임광훈 대표. 도전과 패기 가득한 그와 ㈜광운기업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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