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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김재화 문화관광해설사

깊이 있는 해설로 관광객에 양주사랑 씨앗 심어

2015년 12월 18일 18시 40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전문적 지식 쌓아 양주시 문화 ‘우수성’ 전파

양주시의 동쪽은 포천시·동두천시, 서쪽은 파주시·고양시, 남쪽은 서울시·의정부시, 북쪽은 연천군이 접하고 있는데 과거 고대부터 한강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항상 국토의 요충지였다. 여기에 한때 양주시는 서울의 상당부분과 남양주시·구리시·의정부시·동두천시 등을 포괄하는 큰 시였다는 역사적 ‘자부심’도 큰 지자체다.

하지만 회암사지, 양주산성, 양주관아지, 권율선생묘, 양주 온릉, 죽산안씨연창위종가 등의 수많은 관내 문화재의 유래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있는 시민은 얼마나 되고 타 지역의 사람들은 알기나 할까.
현재 신도시 개발로 외부 인구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양주 역사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됐다.

기자를 환한 웃음으로 반기며 맞이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김재화 씨는 오늘도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관내 문화유적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위주의 해설과 역사·문화·자연 관련 전문적인 해설로 양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낸 뒤 1993년 양주로 터를 옮겨 20여 년 시와 함께 한 그녀는 학창시절부터 일본어의 재미를 느껴 지속적인 학습을 했다. 그 결과 관광통역안내사(일본어)라는 수준 높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일본어, 역사 등 배움의 열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았던 김재화 씨는 평소 양주의 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문화관광해설사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됐다.

지난 2014년 4월 ‘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생 모집에 접수해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유창하게 보여줘 당당히 선발됐다. 당해 5월 화성시 소재 리조트에서 3주간 숙식하며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 과정 교육을 이수했고, 양주시 문화관광지에서 3개월 현장 수습을 거친 후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았다.

그녀는 문화관광해설사를 희망하는 준비생들을 위해 “역사에 대해 많이 학습해야 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서비스직이다 보니 친화력도 동시에 길러야 한다”는 조언을 전한다.

올해 3월부터 관내 관광안내소(회암사지, 양주역, 관아지, 장흥)에 배치돼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월 6~10회 정도 관광객들을 위해 업무가 아닌 자원봉사의 자세를 지니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종종 관내 문화재 답사를 다니기도 한다.

매번 새로운 관광객들을 만나 다양한 지식을 전할 때 희열을 느낀다는 김재화 씨는 “관광객 분들 중 회암사지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니 감동받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었다”며 “내가 하는 이야기에 함께 감흥해 줄때마다 무한 감동을 받는다”고 말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자긍심을 엿볼 수 있었다.

“양주에 대해 더 공부하고 더불어 역사, 중국어까지 함께 배울 생각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에게 우리 양주시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힘찬 포부를 밝힌 문화관광해설사 김재화 씨가 있기에 점점 잊혀가는 양주시 문화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아도 될듯하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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