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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회천4동적십자봉사회

희망풍차·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 훈훈함 ‘가득’

2016년 01월 22일 17시 10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봉사와 나눔의 홀씨 뿌리는 민들레

적십자의 창시자인 장 앙리 뒤낭은 ‘솔페리노의 회상’이라는 책을 통해 상병자를 구호하기 위한 헌신적이고 자격 있는 자원봉사구호단체를 각 국에 설치할 것과 이들의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국제적인 조약 체결을 제안했으며 대한제국은 1903년 제네바협약에 가입하고 1905년 고종황제 칙령47호로 대한적십자사 규칙을 제정함으로써 대한적십자사가 탄생하게 됐다.

1919년 상해 임시정부 하에서도 독립군과 재외거주 동포를 위한 인도적 활동을 전개했으며 1949년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이 공포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적십자 활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15년 9월 23일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25명의 천사들이 ‘회천4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창호)를 결성했다.
김창호 회장은 과거 주민들을 위해 덕정지구 임대아파트분양대책위원장을 맡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양가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 세대 당 약 천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 2년 전부터 회천발전협의회의 행복봉사단 단장으로 ▲노인복지 및 자원봉사 ▲환경현장체험학습 ▲청담천 살리기 사업 등 관내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는 김창호 회장이 회천4동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한 이유는 옥정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독립된 봉사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기 때문이다.

회천4동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시에서 지원받는 7만5천 원의 지원금으로 10일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반찬봉사’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

또 회원들의 월 회비 만 원으로 일본에 의해 조국이 아닌 러시아(구 소련)에서 살아야 했던 혹독한 일제강점기의 피해자이자 산 증인인 사할린동포와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율정7단지밥차봉사’를 펼치며, 매월 1회씩 쌀·잡곡소량·참치캔·라면·김 등의 주·부식을 저소득층 3명, 노인 5명, 아동 5명, 다문화가정 6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희망풍차’ 선행도 이어간다.

 ▲김창호 회장


나아가 희망풍차 수혜자와 회원들이 1:1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그들의 손과 발이 된다.

특히 양주시가 적십자회비모금이 최저라는 불명예를 씻고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 9일~11일 회원들과 세창아파트, 율정7단지·13단지 등에서 1차 ‘적십자회비홍보캠페인’을 실시했으며, 1월 13일~15일에 같은 곳에서 2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근길 적극적으로 손을 흔들며 회비납부를 위한 이번 캠페인은 양주시 최초로 연인원 78명이 참가해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국 최초로 자동차를 기부 받기도 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창호 회장은 “회천4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 및 문화답사로 회암사지에 대한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김삿갓 둘레길에서의 자연보호 캠페인과 김삿갓 인물 및 작품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참여한 아이들에게 떡볶이와 어묵 등 간식을 제공하고 봉사시간도 부여하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주문화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다”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김창호 회장과 회원들의 봉사와 나눔의 홀씨로 한창 매서운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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