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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월남전참전자회 양주시지회

경기북부 유일 안보교육 무료지원 사업 전개

2016년 05월 20일 17시 24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월남전 참전역사는 과거 아닌 현재 ‘진행형’

“월남에서 돌아 온 새까만 김상사 이제사 돌아 왔네~ 월남에서 돌아 온 새까만 김상사 너무나 기다렸네~♪”

월남전은 과거 베트남의 통일 과정에서 미국과 벌인 전쟁으로 당시 30만 명이 넘는 한국군이 파병했다. 참전용사 수당 2억 5천만 달러, 국군장비 현대화 지원금 15억 달러, 유상차관 및 무상원조 43억 달러 등 총 67억.

이는 국가의 명을 받들어 1964년부터 1973년까지 8년 8개월 동안 목숨을 걸고 월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의 희생으로 국내에 유입된 돈이다. 당시 수출액이 1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을 볼 때 67억은 그야말로 천문학적 숫자다.

전사자 5천여 명, 부상자 1만 1천여 명이라는 희생이 따랐던 참전을 통해 얻어진 이 돈은 우리나라가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성공리에 마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에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들의 희생이 잊혀져가고 있는 이때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시지회(회장 이덕기)가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안보교육 무료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역동적으로 활기를 되찾아 도약하고 있다.

2000년 남면에서 창립한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시지회는 지난해 은현면 용암리로 이전해 ▲참전정신 승화-호국·안보의식 고취 ▲회원권리 존중-회의의 사기진작 ▲운영의 합리화-지회의 신뢰도 증대 ▲‘참’ 봉사정신 발휘-참전자회 위상재고 등 복무방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16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회원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취임한 이덕기 회장은 2016년 ‘나라사랑 교육의 원년’ 지정, 매년 3월 네 번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법정기념일)로 재정됨에 따라 참전 정신의 승화 및 사명감으로 호국 정신의 고취 및 안보 의식의 증진을 위한 무료 안보 교육 지원 시스템을 경기북부 보훈지청의 후원으로 구축해 관내 군부대, 대학교, 기업체, 보훈단체 등을 대상으로 무료 안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65사단 185연대 장병 200명을 대상으로 병영생활을 통한 호국안보의식 고취 및 장병들의 인성교육을 2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황규 안보교육관은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산업기반의 초석을 마련한 월남전 파병의 의의와 의미를 전달하면서 선배전우로서의 참전 일화를 소개했다.

또 4월 7일에는 65사단 포병연대 장병 230명을 대상으로 충·효·예 사상, 호국정신 함양 등 인성교육을 실시해 장병들로부터 뜨거운 환송을 받았다.

양주 토박이 이덕기 회장은 “참전 정신의 승화와 회원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운영을 합리화해서 참 봉사정신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확대해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시지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건한 유공단체로의 발전을 다짐했다.

75세라는 평균나이가 무색한 뜨거운 열정으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월남전참전자회 양주시지회의 무궁한 발전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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