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물탐방 > 탐방

인물탐방/국제라이온스 354-H지구 서재원 총재

양주시 첫 ‘아너소사이어티’, 지역 곳곳 희망을 심다

2016년 05월 27일 16시 32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이웃사랑, 지역사랑 실천하는 ‘기부천사’

한 철학자는 ‘희망을 잃어버리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정의했다. 그 만큼 ‘희망’은 우리네 삶에 꼭 필요한 원동력이지만 오늘날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이 중요한 희망을 잃어버리고 절망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희망만 있다면 일어 설 수도, 견딜 수도, 미래를 바라 볼 수도 있는데 희망이 없기에 인생을 한숨과 절망 속에 사는 이들이 희망을 잃어버리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 이유의 대부분은 자의에 의해서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며 전혀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재난이 이유인 경우도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희망의 씨앗을 심어가고 있다는 ‘천사’의 소문이 자자해 한달음에 찾아갔다. 주인공은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경기북부) 서재원 총재이다.

“예전에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게 미덕이었지만 이제는 더 많이 알리고 드러내 많은 기업과 독지가들이 기부문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서재원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17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국내·외 구분없이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주·동두천·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육원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식사대접을 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을 나누는 그는 지난 2013년 12월 도모금회에 1억 원 기부를 약정하고 경기도내 27번째, 양주시에서는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소사이어티’는 기부금 총액이 1억원 이상인 기부천사들이 가입할 수 있는 일종의‘명예의 전당’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서재원 총재의 아내 박명희 씨도 매년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해 장학금 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남편의 선행에 동참할 것을 결심했다. 이들 부부는 양주시 첫 부부 고액 기부자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 양주적십자 대의원으로도 활동 중인 그의 제안으로 지난 3월 라이온스클럽과 대한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합동해 양주시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점심식사 대접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중소 피혁업체인 ㈜하나를 운영하는 서재원 총재는 직원 자녀가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원 복지와 장학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직원의 야간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자녀들에겐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미래 자립을 위해 회사에서 청약통장을 가입해 주고 있다. 어려운 기업경영 속에서도 높은 성과급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것은 물론이다.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서재원 총재는 “오는 6월 말이면 임기가 끝나는데 다시 회원으로 돌아가 꾸준히 선행을 이어갈 것이다”고 약속하는 동시에 “봉사를 하면 웃을 일이 많아지는데 혼자 하는 것보다는 함께하는 봉사가 더 행복하다”며 “꼭 라이온스가 아니더라도 봉사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자원봉사 가입을 권장했다.

두레박처럼 자신을 희생해 물을 길어 올려 누군가를 돕는 봉사의 정답을 만난 기분 좋은 인터뷰였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 Copyrights ⓒ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www.dysisa.com/main/main_news_view.php?seq=36503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네티즌의견

의견숨기기
이름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비밀번호
제목 의견등록
내용
스팸방지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