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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릴레이/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윤인순 복지분과장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선도회 등 다양한 봉사 전개

2016년 06월 24일 16시 29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양주시 곳곳 발로 뛰는 ‘봉사의 대명사’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군가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그 길을 만들 줄을 몰랐었네. 나는….”
170번 째 칭찬릴레이 주인공을 만나보니 안도현 시인의 시 구절이 떠올랐다.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삶을 선택하는 등 타오르는 봉사정신으로 양주시 곳곳을 발로 뛰며 봉사를 펼치는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윤인순 복지분과장이 바로 이번 주 칭찬릴레이의 주인공이다.

그녀가 봉사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1990년 의정부시 용현동 주공아파트 부녀회장을 맡게 되면서 부터다. 당시 부녀회장을 역임하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섰고, 김장, 반찬봉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을 펼치면서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후 1996년 양주에 정착한 그녀는 한주아파트 부녀회장 및 통장을 역임하면서 농협으로부터 물품을 받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쓰레기봉투를 지원하는 등 분리수거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직접 만든 친환경 재생비누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환경보호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6년 동안 회천2동 주민자치위원회 복지분과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요양원과 관내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목욕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월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데이’, 장터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하는 ‘함께나눔장터’, ‘농촌 일손 돕기’ 등 그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봉사란 사랑이다’고 봉사의 참된 정의를 내린 그녀는 야간시간대에 방범이 취약한 공원이나 학교 등을 집중 순찰하는 ‘청소년선도회’ 활동도 병행하는 등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봉사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인순 복지분과장은 “눈이 내리던 밤에 순찰을 돌던 중 길가에 쓰러져있는 분을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놀랐었다”며 “그 분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다 드린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모든 봉사활동이 그렇듯 준비과정이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봉사를 하고나면 뿌듯하고 보람이 된다”며 “다정하고 이해심 많은 남편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고 수줍게 웃으며 말한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나를 위한 삶보다는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가겠다는 윤인순 복지분과장에게 건강한 행복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며 그녀의 봉사 행보에 따뜻한 햇살이 찬란히 비추길 기다린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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