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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인물/양주두루농원 박혜련 대표

재배농산물 여주·왕까마중 내용 포스팅, ‘엄지 척’

2016년 10월 10일 15시 32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 홍보 분야 ‘대상’

경기도내 각 지역 농산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치를 뽐내는 ‘제8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가 9월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 과학교육관 1층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는 매해 열리는 행사로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고, 사이버 마케팅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양주, 연천, 양평, 김포, 용인, 이천 등 15개 시·군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양주시 대표로 참가한 양주두루농원의 박혜련 대표는 ‘농업인이 된다는 것’을 제목으로 포스팅 해 재배농산물(여주, 왕까마중)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그 결과 인터넷포스팅 홍보 분야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양주시 위상을 높였다. 이에 본지는 박혜련 대표를 만나 수상소감 등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혜련 대표는 “나를 위한다기보다는 양주시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두서없는 글을 주저리주저리 끼워 맞추기 위해 독수리 타법으로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턱걸이로 작품을 제출했는데 이런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현재 유양동 두루농원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여주를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박혜련 대표. 농촌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던 그녀는 1992년 시노모의 건강악화로 양주에 정착하면서 농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녀는 “시부모님의 농사일을 거들면서 농사를 배웠고, 정을 나누는 시골인심에 반해 농촌생활에 푹 빠지게 됐다”며 “오히려 남편이 서울에서 살자고 했지만 사람 좋고 흙이 좋아 농촌에 살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고 양주사랑을 전했다.

과거 생활개선회와 양주문화원 역사대학 7년 등 다양한 활동을 한 박혜련 대표가 처음 여주를 접하게 된 것은 2012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e-비즈니스활성화 교육을 받을 때로 돌아간다.

당시 함께 강의를 듣던 동기 농업인의 추천으로 여주 재배를 시작했지만 잘못된 종자선택과 병해충으로 실패를 봐야만 했다. “처음 여주종자를 구입해 심었는데 여주가 아기주먹크기로 자라면서 바로 붉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지는데다가 병충해를 입으면서 농사가 재대로 안 이뤄졌다”며 “알고 보니 심었던 여주가 토종이라 크기가 작고 쓴맛이 더 강한데다가 빨리 익는 특성을 몰랐던 것으로 이제는 오키나와 여주 등 슈퍼여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왕까마중도 재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농장을 운영하며 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e-비즈니스 교육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블로그를 만들고, 농사짓는 일상을 올리면서 여주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혜련 대표는 ‘양주시 소셜서포터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 덕정동에서 SNS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그녀는 “SNS를 농사나 자영업에 적용한다면 상승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관내 농업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성장이 곧 양주시의 성장인 만큼 시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농산물 구매나 양주시 소셜서포터즈에 관심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phr8312)로 하면 된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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