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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고려수지침 남명우 동두천지회장

“사랑의 손으로 아픈 곳 행복으로 채워드려요”

2016년 10월 14일 18시 01분 (주)양주/동두천신문사


시민 건강 보살피는 든든한 ‘지원군’

“삶이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理想) 결핍으로 늙는다’라는 것처럼 서금요법으로 건강을 연구해 아름다운 삶을 위해 노력하며 사랑의 손으로 이웃의 아픈 곳을 행복으로 채워드립니다”

경로당과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펼치고 있는 고려수지침 동두천지회 남명우 지회장은 오늘도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에 본지는 남명우 지회장을 만나 계기, 향후계획 등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지회 사무실에 들어서자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하는 남명우 지회장은 “우리동네 사랑방 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손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손바닥을 자극해 질병을 스스로 치료하고, 고통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타인을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한다는 남명우 지회장은 과거 면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자연스럽게 봉사에 눈을 뜨게 됐다. 이후 국민고충처리위원, 대한적십자, 바르게살기협의회, 시민 옴부즈맨과 형사조정위원, 청소년 상담교사 등 수많은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녀는 “적십자 활동 초기에 한 노부부를 만났는데 할머니가 병으로 앞을 못 보게 돼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를 대신해 살림과 병수발을 대신 하던 중 할아버지가 허리를 다쳐 노부부는 요양원으로 가시게 됐다”며 “나뿐만 아니라 적십자회원 모두 수시로 요양원을 드나들며 부모님처럼 모셨고, 할머니가 운명을 달리 했을 때는 벽제 화장터에 가 상주 역할까지 했다”고 기억에 남는 일화를 들려줬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던 남명우 지회장이 수지침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1998년으로 돌아간다. 당시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나들이를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목, 허리 디스크와 근육 경련 등 후유증으로 모든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수술날짜를 기다리며 통증을 조금이나마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1992년에 주부대학에서 3개월 간 취미로 배웠던 수지침이 떠올라 수지침요법으로 자극을 주고, 서암뜸을 뜨며 기마크봉으로 자극을 줬다”며 “보름 정도 지나니 견디기 힘들었던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수술을 하지 않았는데도 기적적으로 목 디스크가 완치됐다”고 회상했다.


수지침의 놀라운 효능에 빠져 2002년 수지침 자격증을 취득해 양주와 연천 지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려수지침 동두천지회가 설립된 2007년부터는 지회장을 맡아 봉사와 더불어 수지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명우 지회장은 “그동안 수지침사 자격인증에 합격한 사람은 100여 명인데 이중 40여 명이 함께 주기적인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며 “나로 인해 누군가가 수지침을 배우고, 또 이들이 배운 것을 활용해 아픈 사람에게 다가갈 때 너무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등에서 정기적인 강의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후유증 부작용이 없는 서금요법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 배우고, 봉사하는 삶에 동참하는 등 함께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수지침 동두천지회장으로서 서금요법과 사회복지를 폭 넓게 연구해 노인들과 공감대를 갖고 소통하는 등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고려수지침에 대해 관심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864-1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상훈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unsang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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