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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평화 모노레일’ 추진

DMZ 관광자원화 → 일자리 창출 + 경제 활성화 기대

2019년 03월 15일 13시 48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경기관광공사가 임진각평화누리에서 판문점까지 연결되는 ‘평화 모노레일’(가칭)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명 도지사의 ‘한반도 평화중심, 경기도’ 정책과 발맞춰, 임진각과 판문점을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의 효시가 될 평화 모노레일은 분단의 상징이던 DMZ를 관광자원화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는 대구, 순천만, 거제 등에서 모노레일이 운영 중이나 DMZ 관광자원화와 첨단 기술·콘텐츠를 접목해 도입하는 것은 평화 모노레일이 처음이다. 앞서 관광공사가 실시한 만족도 및 수요도 조사에서는 방문객의 85.7%, 유관기관·전문가의 83.3%가 기본구상안에 ‘만족’했고 방문객의 94.5%, 유관기관·전문가의 96.7%가 개장 및 사업 현실화시 이용의향과 협력의향이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경기도와 함께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될 ‘평화 모노레일’을 정부에 정식 제안, 빠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임진각~판문점 4개 역사구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최첨단 관광형 모노레일로 운행속도 약 30㎞/h, 운행시간 왕복 약 50분(관람·체험 시간 제외), 배차 간격은 6분~8분이며 ▲임진각 역 ▲분단의 역 ▲평화의 역 ▲판문점 역 구간 총 11㎞를 운행하면서 역사마다 차별화된 관광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다.

임진각 역은 사전등록, 교육, 편의시설 중심의 승·하차장 기능에 더해 임진각평화누리·수풀누리(습지체험학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분단의 역은 전쟁·아픔·갈등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가 이뤄지며, 평화의 역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을 활용해 분단에서 평화의 장소가 된 DMZ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판문점 역은 면세점, 북한 음식, 특산품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노레일 자체로도 경쟁력 충분한 즐길거리가 된다. 객차의 좌우와 아래 3면을 투명강화유리로 제작, 이동하는 동안 70여 년 간 ‘날 것 그대로’ 보전 된 DMZ를 감상할 수 있고 특수 제작된 유리에서 나오는 영상들로 DMZ의 역사와 통일 대한민국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관광공사는 모노레일이 DMZ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 자연스레 체류형관광과 지역소비 증대로 이어지고, 인근 킨텍스 마이스(MICE,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 참가자들의 숙박·소비 유도가 가능하며 파주·고양·연천 등 경기북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관광공사는 평화 모노레일을 북한의 개성 송악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연장할 계획도 함께 수립했다. ▲1단계는 현재 추진중인 임진각-판문점 간 11㎞ 구간 ▲2단계는 개성 시내를 관통하는 판문점-개성 간 14㎞ 구간이며 ▲3단계는 개성시내에서 송악산을 잇는 3㎞ 구간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IT 강국에 걸맞은 최고의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을 도입 해 평화 모노레일 탑승객들에게 흥미, 눈물, 감동이 있는 DMZ관광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유동규 관광공사장은 “북으로 가는 길이 열리면 진정한 반도국가의 지정학적 가치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평화 모노레일은 그를 위한 디딤돌이자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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