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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곡 놀부도마왕족발·보쌈

국산 생족만 고집… 15년 족발·보쌈 ‘올인’

2019년 03월 29일 11시 3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체인점 아닌 자체 브랜드로 ‘맛’ 승부


출출한 저녁 시간 생각나는 야식의 최고봉, ‘족발’
새우젓에 찍어 상추에 싸먹는 족발 한 점은 애주가들이 선호하는 안주이자 사시사철 치킨과 견주는 대표 배달 메뉴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생일상에 장수를 비는 국수와 함께 건강을 기원하는 축하음식으로 족발을 올리고, 독일 사람들이 맥주와 즐겨먹는 삶는 돼지족발 ‘아이스바인’은 우리나라 족발과 흡사하다. 돼지족을 삶은 물을 식히면 묵이 되는데 이 동물성 젤라틴을 썰은 ‘족편’은 궁중에서 즐겨 먹었다고 한다.

연천에는 15년 전통을 자랑하며 인싸들의 핫한 맛 대열에 합류한 ‘놀부도마왕족발·보쌈’이 성업 중이다.
전곡 전통시장에서 축협 방향(로데오거리)으로 가다보면 ‘민경찬방’ 옆에 족발계의 명불허전을 마주하게 된다.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띈 수채화 그림이 작은 갤러리처럼 한쪽 벽면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 기분이 상쾌해진다.
강원도가 고향인 사장 내외는 각자 유년시절 전곡으로 이사와 전곡초·중·고를 졸업하고 지인소개로 만나는데 공교롭게도 동창생이었다고.

홍명기 대표는 로타리클럽, JCI 등의 단체 활동을, 박연순 여사는 온골라이온스 창단멤버(총무)로 남다른 연천사랑을 가지고 있다. 부부는 그린웨딩부페, 감자탕 등 요식업을 했던 경험을 살려 껍질, 비계, 살코기의 황금비율족발과 특제소스, 푸짐한 인심으로 군인과 족발·보쌈 덕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 집의 족발은 포천에서 직송한 국산 생족만을 사용해 핏물을 우려내고 마사지하는 작업을 거쳐 과일, 야채, 약재 등을 넣고 2시간 정도 삶아낸다. 특히, 신선함과 부드러움, 따뜻함 등을 배가시키기 위해 하루에 두 번 삶는다.


연천 족발계에서 처음 출시한 냉채족발(족발+겨자소스+10가지 야채)과 족뱅이(족발+골뱅이무침+소면)는 ‘놀부도마왕족발’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냉채족발과 족뱅이를 주문하면 내방 손님 모두에게 제공되는 감자탕이 나온다. 10여 년 공력이 그대로 담긴 감자탕은 전문점 이상의 맛이다.

냉채족발의 고명이 만들어내는 비주얼에 놀라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특제 겨자소스 , 콜라겐성분이 느껴지는 육질, 푸짐한 양에 또 놀란다.
족발+골뱅이+소면이 합체된 중독성 강한 족뱅이는 마성의 시그널이다.

쟁반국수는 견과류와 과일을 넣어 매콤+새콤+달콤+고소+청량의 풍미를 입혔고, 족발과 보쌈의 조합인 모듬 메뉴는 단체회식이나 단체배달 주문으로도 인기절정인 추천메뉴이다.


스트레스를 날려줄 화끈한 맛을 원하신다면 불족발(양념족발)로 얼얼한 입 안의 세레머니를 느낄 수 있으며, 마늘족발과 마늘보쌈은 마늘의 알싸함과 달콤함이 공존하는 맛으로 마늘소스를 뿌려서 먹거나 찍어먹을 수 있다.

숯불에 구운 불보쌈 또한 족발 홀릭에 빠져들게 하며 얼갈이김치, 가자미무침, 샐러드, 동치미 등의 사이드음식은 입 안 가득 ‘우적우적’의 사운드를 연주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해시태그를 올리면 음료나 소주 1병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득템도 있다.
오늘밤 야식 메뉴 정하지 않았다면 ‘전곡놀부도마왕족발·보쌈’ 강추요~

-주문: ☎833-7878
-주소: 전곡읍 은전로 78번길 55



김진자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injakim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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