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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탐방/동두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우수한 강사진과 프로그램, 자립 의지 쑥쑥!

2019년 03월 29일 11시 40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장애인 자립의 총아, 시내권 둥지 틀어

동두천 장애인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동두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이용수)가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맞은편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3월 13일 이전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17년 상패동 시대를 접고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따져 시내권에 둥지를 마련한 센터는 이용수 센터장과 상근직원 4명이 64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들의 꿈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08년 경기도로부터 지정된 동두천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강화, 인권옹호, 인식개선 등 장애인 자신의 생활관리와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추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동료상담(마음 치유), 이동서비스, 자립생활 기술훈련, 정보제공, 권익옹호, 자조모임, 문화 참여 등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전반을 수행한다.
특히, 최고의 강사가 교육하는 자립생활 기술훈련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장애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도 무료다.

기술훈련의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치료교실(목요일), 생활 도자기 공예(1·3째주 월요일), 가죽공예(2·4째주 월요일), 바리스타(2·4째주 화요일), 아트&가드닝(1·3째주 화요일), 전통 장 만들기(수요일) 등이다.


이용수 센터장은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언어치료에 효과가 탁월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쳐 수강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센터는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버겁지만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워 만든 작품을 매년 11월 시민회관에서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 공개한다.

또한 매년 경기도 장애인 대상의 문학 작품집에도 수강생들의 글을 실으며 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문학 창작에도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2살 때 열병을 앓아 소아마비 판정을 받은 이용수 센터장은 자신의 불편함에 좌절하기보단 규모 있는 아이스크림 대리점을 직접 운영하는 등 1남1여를 둔 어엿한 가장으로 두 자녀를 키워 출가시켰다.


16년간 장애인단체를 이끌어오다 늦은 나이에 한북대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현재 중앙로에서 동반자노인장기요양센터를 직영하는 등 삶의 열정으로 가슴이 뜨겁다.
동두천시장애인단체 연합회장도 역임하고 있는 그는 부모가 실향민으로 통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센터장은 “‘통일염원 휠체어 거리행진’도 진행하는 등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육체의 불편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이동이 힘들고 갈만한 곳도 없어서 장애인들이 배움에도 선뜻 다가오지 않는다. 시와 센터, 지역사회가 조금만 힘을 합치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다”고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수강을 간곡히 요청했다.
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새로운 삶을 만날 수 있다.
-문의: ☎862-0420



김진자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injakim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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