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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여행/야생초마을 아미골

자연의 청량 공기 무한리필, 에듀팜 교육농장

2019년 04월 25일 14시 3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1만평 캔버스에 그린 자연주의 작품

1만평의 부지에 야생초 100여종, 약재나무 100여종 등을 식재하고 농촌체험형 민박(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한필·황달순 부부가 맞는 아침은 새벽 4~5시이다.

공무원과 KT에서 22년 근무하다 퇴임 후 연천의 오지에서 두 부부가 야생초와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넘었다.
동두천사무실을 출발해 양주 황방저수지를 지나 30여 분 달려간 ‘아미골’은 입구부터 토종 산벚과 민들레꽃이 마중을 나와 있다.

최북단 지역이라 추위가 가시지 않은 듯 야생초 군락은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어서 조금은 정리되지 않은 야생의 모습이다.


이한필 대표와 햇살 좋은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인터뷰를 시작하려는 순간, 낯선 이방인의 여인이 동석을 한다. 독일 심리학자인 ‘Nadine(31세)’우프(WWOOF)이다.
WWOOF(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는 유기농 농장에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안젤리나 졸리’만큼 이목구비가 시원한 전형적인 서구미녀형의 Nadine 양은 4월 13일 이 곳 ‘아미골’을 방문해 1주일가량 두 부부와 함께 기거하면서 한국농촌을 체험하고 한국의 문화를 몸으로 체득할 예정이다.

 ▲<좌측부터> Nadine 우프(woof)와 이한필 대표


이한필 대표는 간단하게 ‘아미골’을 소개한 후 단지 곳곳을 직접 안내하고 야생초와 함께한 시간과 흔적을 한껏 풀어냈다.

‘아미골’은 아미산장(숙박), 야생초정원, 장독대(엑기스), 야생초 표본장, 국궁 체험장, 체험학습장, 실내놀이마당, 피톤치드욕장, 토끼굴, 큰 연못, 야초정(정자), 뽕나무밭, 족구장, 계곡 물놀이장, 야외식당 등 10년 이상 공들여 가꾼 1만평의 캔버스에 그린 하나의 체험으로 특화된 자연주의 작품이다.

2층 건물의 아미산장은 낙엽송과 소나무판재를 붙여 소나무 냄새가 나는 아늑한 5개의 가족실과 1개의 단체실 등 최대 50명이 숙박 가능한 규모다. 방마다 주방시설, 화장실, 컴퓨터, IPTV, 와이파이, 에어컨 등 여느 펜션 못지않다.


바로 뒷산 숲 산책로는 수목원의 축소판이다. 운이 좋으면 고라니나 산토끼 등 야생동물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야생초탐방로를 따라 각종 종류의 이름표가 붙은 야생초와 나무를 살펴볼 수 있고, 숲 속 피톤치드욕장에 마련된 8개의 해먹에 누워 지친 몸을 회복시킬 자연의 맑은 공기를 무한리필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빔프로젝트, 시청각 시설, 주방시설, 화장실과 샤워실, 냉난방시설 등을 갖춘 강당과 학습장은 단체의 연수공간이나 수련활동 등으로 제격이다.
산채비빔밥, 무쇠뚜껑 삼겹살파티, 야생차, 야생초피자, 훈제 바비큐, 쑥 머핀, 향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은 사전에 예약하면 가능하다.

유·초·중·고교 자연 교육장으로 인기가 좋아 농촌 교육농장 에듀팜으로 지정된 ‘아미골’은 단체 워크숍, 군장병 면박, 가족단위 체험객 등의 힐링 장소로 평점이 높다.
청량한 숲의 바람과 녹색의 편안한 기운이 가득한 여행지, ‘아미골’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야생초가 옷을 갈아입는다.
-주소: 연천 미산 숭의전로 222-133
-문의: ☎835-5633



김진자 기자 | 다른기사보기 | jinjakim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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