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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젖줄 ‘신천’, 국가가 직접 관리

나 홀로 고군분투한 김성원 의원 결실 맺어

2019년 07월 29일 15시 34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김성원 국회의원은 동두천의 중심 ‘신천’이 2020년 1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7월 29일 밝혔다.

7월 8일~17일 개최된 제4차 국가 수자원관리위원회의 국가하천 지정·변경 심의에서 ‘가결’된 것이다. 이로써 국가가 직접 통합 관리하게 된 신천(27.12㎞)은 향후 효율적 재난대응과 높은 수준의 수질관리가 가능해진다.

양주 백석에서 발원해 동두천을 거쳐 연천 한탄강과 합류하는 신천은 그동안 정비 미비, 본류·지류 통수능 부족,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범람이 우려되던 하천이다.

최근 20년 동안 동두천을 할퀸 누적 피해현황은 ‘신천 유역 홍수피해(98, 99, 06, 2011년)’와 ‘동두천 시가지 우심피해(96, 98, 99, 2011년)’ 각 4차례로 침수면적 5068ha, 피해액 5265억 원, 사망 75명, 이재민 1만2753명의 막대한 재산·인명 피해를 남겼다.

또한 도시개발로 인한 하천 폭 감소, 반복되는 인위적 준설(浚渫)로 자정능력은 이미 상실됐다. 시멘트 색깔을 띠는 신천의 탁도(濁度)는 물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분석한 수질측정 결과는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만큼이나 아찔하다.

우리나라는 BOD 1ppm 이하를 1급수, 10ppm 이하를 4~5급수, 10ppm 이상을 등급 외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2016~2018년)간 신천의 BOD는 4.2~75.0ppm→0.7~64.8ppm→0.9~117.5ppm으로 예측 불가능하다. 때론 1급수로 분석됐다가 동·식물이 살수 없는, 정화가 불가능한 수치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울러 자갈, 모래, 점토 등 침식작용으로 유입되는 자연퇴적물과는 달리 상류지역 하수 퇴적물과 무단 방류된 폐수, 불법 낚시의 잔해들이 신천에 용해되거나 부유하는 동안 발생하는 악취는 오랜 기간 시민들을 괴롭혀왔다.

이처럼 신천의 대대적 정비와 환경개선은 오랜 기간 이어진, 반드시 이뤄야 할 동두천의 숙원사업이었지만 상류(양주시)-하류(동두천시) 간의 일관성 없는 치수대책과 지자체의 부족한 재정으로 관리되는 지방하천인 까닭에 근본적 원인 해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번 국가하천 승격으로 신천은 다시금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동두천의 젖줄로 부활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집중호우 시 유량 증가로 발생하는 막대한 재산·인명피해 예방, 근본적 수질개선, 악취해결을 위해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1차 면담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신천의 정비와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등 국가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이다.

 ▲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2차 면담



2년 동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들에게 승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 김재정 국토교통부9 기획조정실장 면담



또한 중앙부처 담당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협의하는 등 신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했다.

김 의원은 “신천은 치수와 악취, 오염 등에 취약한 한계를 오랜 기간 지니고 있어서 국가하천 승격이 절실했다”면서 “신도시 악취저감은 물론 연천 한탄강의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아름다운 신천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안겨줄 수 있도록 후속조치 추진에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은 오는 8월 중 국토교통부장관 고시 후 내년 1월 승격되면 본격적으로 국가하천으로서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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