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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日 우호도시와 국제교류 취소

최근 한·일 갈등 고려… 관계 정상화 후 재개 방침

2019년 08월 08일 14시 55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일본의 일방적·임의적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범시민적 불매운동과 규탄이 확산되는 가운데 동두천시가 오는 10월 예정된 일본 우호도시 ‘시마다시’(Shimada, 島田市)와의 국제교류 일정을 7일 취소했다.

2011년 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시마다시는 시즈오카현 중앙부의 오이 강변에 위치한 도시로서 인구 약 10만 명, 종이, 자동차부품 생산과 녹차재배로 유명하다.

양 시(市)는 우호도시 협약 이래 매년 ‘1004마라톤(동두천시)’, ‘오이강마라톤(시마다시)’에 상호 방문하며 문화 교류를 이어왔지만 시는 최근 경색된 한·일 관계를 고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동두천시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대전시, 울주군 등 적잖은 지자체가 국민정서에 동참하며 일본방문 중단·취소 결정을 내리고 있다.

모두 한일 양국의 외교관계가 정상화될 때까지는 일본 지자체와의 교류는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본 우호도시와의 교류행사 취소는 최근 국민정서를 신중하게 반영한 결정이다”라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이어온 시마다시와의 신뢰, 양 시민들의 발전적 관계는 국가간 외교관계가 정상화된 후 다시 이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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