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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하고 싶어요”

2019년 09월 03일 13시 33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Q. 제 자신이 자기계발에 신경 쓰고 공부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거부해요. 게임만 하고 싶고 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요. 방학 때도 책은 펴놓고 게임만 했었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공부하고 학습하는 자신을 원하지만 나의 감정, 무의식은 그것을 거부합니다.

그래서 그 괴리감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공부할 때 자꾸 거부 반응이 올라오니까 짜증나고 화가 납니다. 나는 왜 공부하는 것을 싫어하고 끈기가 없는 걸까! 공부 잘하고 지속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걸까?

나는 왜 이 모양이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하루 대부분 자신에 대한 불만이 가득해요. 어떻게 하면 학업에 재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하면서 학습을 잘할 수 있을까요? 억지로 하려니까 머릿속에 들어오는 건 없고 스트레스만 쌓이고 이렇게 방학을 보내고 이제 개학을 하고 학기 초가 되니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내다미, 고1.남)



A. 안녕하세요.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입니다.
내다미 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마음이 참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계발이나 공부하려는 마음이 정말 보기 좋다는 생각이요!

분명 꿈, 진로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을 수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옷을 그냥 입을 수 없는 것이지요.
과연 꿈을 찾아 갈 때는 분명 누구나 다 '난 이거야! 난 이거하면 돼!'라고 처음부터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분명 이런 저런 생각들에 마음이 흔들리고 여러 원하지 않은 상황들도 마주하고 그리고 자기 스스로 고민과 갈등. 이 모든 것은 당연한 것이랍니다.
마음에 가져왔던 소중한 꿈을 위해서 어느 순간 내가 좋아하는 것도 포기해야 하고 바꿔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힘이 드는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 늦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로 나를 걱정하고 나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한다면 힘든 결정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노력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우선 책상 앞에 앉아서 책을 보는 시간을 늘리는 것부터 해보면 어떨까요?

책이 머릿속에 들어오던 안 들어오던 5분, 10분 15분 이렇게 앉아있는 훈련을 해보는 것으로 첫걸음을 시작해 보아요. 20분부터는 책을 보는 훈련도 같이 해보는데 하루 한 페이지로. 욕심 부리지 말고 시작해요.

하다가 힘들면 내 공부습관은 어떤지, 내 강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자기를 먼저 탐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것은 우리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도와드릴 수 있어요.

아직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해주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시 한 번 파이팅해요.
꿈을 위해서 응원합니다.

-전화 상담: 1388 또는 지역번호+1388로 전화
-문자 상담: #1388번으로 문자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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