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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초, 담벼락이 달라졌어요!

사자연대 부대원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2019년 09월 03일 13시 5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연천 상리초등학교(교장 여미경)는 8월 9일부터 22일까지 인근 부대 장병들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벽화가 학교 담벼락에 채워졌다고 밝혔다.

인근 사자연대(대령 김재관)는 그림에 소질을 갖고 있는 장병들의 재능을 흔쾌히 기부하고자 하는 뜻을 학교에 전해왔고, 때마침 학교의 벽화가 퇴색돼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디자인, 만화, 회화를 각각 전공한 장병 6명(상병 김성년, 상병 김영훈, 상병 정대현, 일병 정재황, 일병 한준성)은 교사(敎舍) 동쪽 벽면(7m×3m)과 서쪽 벽면(6m×3m)에 벽화 그리기를 시작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완성, 학교 분위기가 한층 더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로 변신했다.

안주현 교사는 “군 장병들의 재능을 학교 및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문화는 곧 우리나라의 내적 성장을 나타내주는 한 단면으로 느껴진다”면서 “미래 사회를 책임지는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정대현 상병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미경 교장은 “장병들이 솜씨를 발휘해 학교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교육적 기부문화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활동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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