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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정착’ 평가

전국 927개 중·소형 마트 달걀 조사… 표시율 ‘99%’

2019년 10월 18일 13시 35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8월 23일) 한 달을 맞아 중·소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실태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4자리+생산자고유번호 5자리+사육환경번호 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가 식용색소(식품첨가물)를 사용해 표시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앞쪽 4자리 숫자로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에 표시제가 정착된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식자재마트·동네슈퍼 등 전국 927개 중·소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달걀에 대해 9월 17~19일 조사한 결과다.

식약처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실태 조사 결과 표시율이 99%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표시율 추이 84%(3월 20일)→90%(8월 7일)→99%(9월 17∼19일)가 상승한 것으로 비춰볼 때 산란일자 표시제가 사실상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겉포장지 표시 상태는 조사기간 기준 30%의 표시율을 보였다. 겉포장에 산란일자를 표시하거나 투명포장을 사용하는 등 산란일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정하게 보관·유통된 달걀은 산란일자가 며칠 지났다 해도 품질과 안전에 문제가 없으므로 유통 달걀의 보관온도 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가 신선한 달걀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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