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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번째’ 접경지역 멧돼지와 전쟁

연천·철원 양돈농가, ASF 전파될까 ‘전전긍긍’

2019년 10월 23일 15시 45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접경지역 지자체를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불과 20일 만에 12마리로 늘었고, 연천에서만 6번째 확진 판정이 나면서 양돈농가에 불똥이 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깊은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0월 20일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10월 20일 오전 11시 20분경 군부대원이 민통선 내 콩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연천군으로 신고했다. 연천군에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한 후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후 8시경 분석에 들어가 10월 21일 새벽 3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했다.

10월 22일에는 강원 철원의 민간인 출입통제지역 내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12건으로 늘어났다.


일자별로 살펴보면 ▲10월 3일 연천 신서면 도밀리(DMZ 내) ▲10월 12일 연천 왕징면 강서리(민통선 내) ▲10월 12일 철원 원남면(민통선 내) 3건 ▲10월 15일 연천 장남면 판부리(민통선 약 900m) ▲10월 16일 철원 원남면(민통선 내) ▲10월 17일 연천 왕징면 강서리(민통선 내) ▲10월 17일 파주 장단면(민통선 내) ▲10월 20일 연천 연천읍 와초리(민통선 약 3Km) ▲10월 21 연천 장남면 반정리(민통선 내) ▲10월 22일 철원 죽대리(민통선 내) 등 연천과 파주, 강원 철원 등 접경지역 지자체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10월 22일부터 3일간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에서 2차 민·관·군 합동 멧돼지 포획을 벌이고 있다.

10월 15일부터 남방한계선(SLL)과 민통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에 ‘민관군합동포획팀’이 투입된 1차 합동 포획 때는 야생멧돼지 591마리를 잡았다.

참고로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검사현황에 따르면 동두천 4건, 양주 14건, 연천 27건 등으로 모두 ‘음성’ 판정이 났다.

지금까지 사육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누적건수는 9월 17일 파주에서의 첫 확진 이후 연천 2건, 파주 5건, 김포 2건, 강화 5건 등 총 14건으로 10월 9일 이후 14일째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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