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자치 > 정치

서동욱 전 외교관, 동두천연천 총선 출사표

토박이 13대 종손, 중앙부처 인맥 풍부 강점

2019년 12월 20일 14시 37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고 출신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잔뼈를 키운 서동욱(63년생)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제21대 총선을 겨냥해 출사표를 던졌다.

12월 17일 동두천연천선거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서 예비후보는 지난 7월 상하이총영사관 영사 겸 한국문화원장을 끝으로 7년의 외교관 등 20여 년간의 공직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고심 끝에 정치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어 26일 오전 10와 11시, 동두천시청과 연천군청 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며 자신이 꿈꾸는 동두천과 연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주 은현면 하패리에서 13대 종손으로 출생한 서 예비후보는 집안 대대로 양주(동두천)에 터를 잡고 살아온 토박이 출신이다.

공교롭게도 고향과 출신 학교를 따진다면 당내 경선주자인 남병근 예비후보의 5년 후배다.

상패초, 동두천중·고를 졸업한 서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방대학교 대학원, 중국 런민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등 1996년 제40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공직과 학업을 병행하며 법무부 사무·서기관, 주중대사관 참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 영사 등의 고위공직자의 삶을 살았다.

공직 잔여기간 4년이 남은 올해, ‘국가의 녹을 먹고 살아온 자신이 지역과 국가를 위해 무언가 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머리를 스쳤다. 2008년부터 지인과 정치권의 집요한 출마권유도 마다했던 그는 대미국, 대중국, 대북한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자신이 쌓은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인맥이라면 국가와 지역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지난 7월 외교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본지가 12월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만난 서 예비후보의 첫인상은 호감형의 얼굴과 몸에 밴 때 묻지 않은 순수와 겸손이 기존 정치인과 사뭇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다음은 서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서 예비후보를 잘 모른다. 자신을 소개한다면.
-동두천(당시 양주) 건너편인 하패리 시골에서 태어난 촌놈이다. 농사일을 하는 부모님의 고생을 덜어 주고자 열심히 공부했고 운이 좋아 행시에 합격해 법무부, 특허청, 외교부 등에서 일하게 됐다. 상패초, 동두천중·고를 다녀 동문들은 많이 알고 있고 친숙하다.

▲출마 동기는.
-올해 4월 10일은 대한민국 임시의전원 개원 100주년이었다. 상하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주최로 여야 5당 대표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는 공연장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공연을 무대에 올렸는데 나라의 힘과 대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가진 역량을 지역과 국가를 위해 쏟아 붓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행시 동기생 200여 명 대부분이 각 부처의 과장·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들과 합을 맞춰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가져오거나 불필요한 규제(법)를 풀면 동두천과 연천의 미래도 한층 더 밝아질 거라 확신한다.

▲주요 공약은.
-아직 발표할 단계가 아니라 몇 가지만 소개하면 가용용지가 바닥이 난 동두천은 반환미군기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곳에 문화·예술·교육·IT 등이 접목된 종합단지 개발이 필요하다. 국가와 국가 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이는 한국 자본이 아닌 미국이나 중국자본의 투자유치를 끌어 낼 플랜이 있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GTX-C노선(양주~수원)의 동두천역 연장이다. 향후 사업기간을 7년 정도로 감안하면 유휴부지가 많은 동두천역까지 연장하는 타당성조사를 정부가 할 수 있도록 관철시키겠다.

연천 인구감소의 주요 요인인 광역교통망 미비를 크게 개선시키고 싶다. 동두천-연천 간 전철 연장사업이 원안대로 순항해 준공목표 시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면 전철 개통에 따른 부수적인 파급효과는 지대하다.

접경지역 특성에 맞게 산림과 자연자원이 우수한 연천은 산악을 활용한 레저산업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 외자 유치에 자신이 있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수정해 대기업이 참여하는 4차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중국자본 또는 국내자본과 합작하는 형태의 투자 구상을 갖고 있다.
교통망이 개선되고 일자리가 넘치면 연천은 지방소멸위험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경선에 자신이 있나.
-총선과 관련, 책임당원 모집 때는 출마를 공식화할 수 없어 책임당원을 많이 모집하지는 못했다. 후발주자지만 본선 경쟁력과 지역의 애정, 미래를 생각한다면 일 잘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지 않겠나. 최선을 다해 보겠다.

부인 김경천 여사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서 예비후보는 동두천 신시가지 현진에버빌에 거주 중이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 Copyrights ⓒ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www.dysisa.com/main/main_news_view.php?seq=40983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네티즌의견

의견숨기기
이름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비밀번호
제목 의견등록
내용
스팸방지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