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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신종폐렴 의심자 ‘음성’판정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24시간 대응 체계 가동

2020년 01월 29일 16시 2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됐던 시민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폐렴)은 주로 호흡기 분비물로 사람 사이에 전파돼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잠복기는 2~14일, 발열, 폐렴 등의 호흡기증상을 일으킨다. 현재까지 치사율은 약 2.2%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상자는 70대 남성으로 이달 13일 중국 장가계로 출국해 16일에 귀국했으며 출국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귀국 후에도 기침, 가래가 지속되는 등 차도가 없어 자발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며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출국 전부터 발현된 증상으로 비춰봤을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일 가능성은 적었지만 만일을 대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으며, 현재는 자가 격리까지 해제된 상태로 의료기관 내원 치료를 권고한 상태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춘절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생환자 차단을 위한 24시간 감시 강화에 나섰다.

6일부터 홈페이지와 신문보도, 시정홍보알림이, SNS, 현수막 게첩(36곳)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했고 설 연휴 이전부터는 관내 의료기관 모니터링과 해외 여행력을 접수단계부터 확인해 진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설치를 안내했다.


또한 중국인이 근무하는 관내 기업·요양병원과 연계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춘절기간 중 고향 방문을 위해 출국한 중국인 직원이 돌아올 경우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잠복기를 고려해 2주 이상의 업무상 격리와 관찰을 권고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를 전수조사 한다. 현재까지 출입국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 입국자는 총 3023명(내국인 1166명, 외국인 1857명)으로, 지자체 및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한에 다녀온 내국인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될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해 격리·검사를 하고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우선 확인,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해 조사를 추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며 중국 여행 후에는 증상이 없어도 보건소에 여행력을 미리 알려줄 것과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나 동두천시보건소(☎860-3425/3424)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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