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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악용한 마스크 업체 무더기 검거

저가 마스크를 ‘보건용’으로 속여 폭리, 거짓·과장 광고 적발

2020년 02월 13일 15시 2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이용, 저가 중국산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비싸게 팔거나 감염원 차단 효과가 없는 마스크를 감염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 17개 업체에서 이 같은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식약처의 케이에프(KF/Korea Filter)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감염원이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10건, KF인증은 받았지만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 7건이다.

A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740원에 수입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로 속여 9300원에 판매, 약 2.5배의 폭리를 취하다 덜미가 잡혔다.

B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KF인증을 받지 않은 중국제 마스크를 개당 1100원에 매입해 1750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부터 개당 2500원으로 인상(↑750원)해 판매하는 동시에 KF인증94와 동급 마스크라고 거짓 광고를 하다 적발됐다.

C업체는 미세먼지 차단용 KF80등급 마스크를 KF94·KF99 마스크와 같이 감염원 차단이 가능하다고 과장광고, 약 4만여 장을 판매하다 걸렸다.

D업체는 유사제품을 3180원에 판매하는 타사에 비해 5.3배나 높은 1만6900원에 판매하고, KF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율 80% 이상이라고 광고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적발한 17개 업체 중 수도권 소재 13개 업체는 모두 도 특사경이 직접 형사입건하고, 수도권 외 4개 업체는 관할 특사경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재부장관이 5일 고시한대로 보건용 마스크 판매 유통업체 등의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행정조사도 병행,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안정 현상을 조기에 해소하는 등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치권 특사경단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에 준하는 코로나19사태를 틈타 부당이득을 챙기려는 마스크 판매업체들이 다수 적발됐다”며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될 때 까지 불량 보건용 마스크 제조 및 판매행위 등에 대한 수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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