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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천총선 본선거 닻 올려

김성원 ‘재선가도’에 서동욱 ‘제지’ 13일간 격돌

2020년 04월 03일 19시 26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4월 2일 자정에 개시돼 오는 14일 자정까지 총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총선의 판도가 걸려있는 경기지역은 총 59석이다. 이 중 동두천연천선거구의 경우 본선거 직전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경합지역으로, 통합당은 우세지역으로 각각 분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두천·연천은 접경지역, 군사지역 등 생활권과 안보적인 측면에선 보수색이 짙다.

이를 반영하듯 앞선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김성원 후보가 신선한 뉴-페이스의 바람을 일으키며 동두천·연천 64개 모든 투표소에서 승리를 싹쓸이, 52.51%(동두천 50.36%-연천 56.36%)의 높은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유진현(30%) 후보와 국민의당 심동용(17.47%) 후보를 여유 있게 제쳤다.

그러나 국정농단과 적폐청산이 국민적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2년 후 지방선거에선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동두천시장을, 새누리당(통합당 전신)이 연천군수를 각각 배출했지만 기초의회는 두 지역 모두 거센 1번 돌풍에 힘입어 집권당이 의석 과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방선거 2년이 흐른 이번 총선에선 정치적 이슈보다는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경제·상권 침체, 초중고 개학 연기, 학원 휴원, 거리두기, 재난지원금 등 자신과 밀접한 이슈를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멈출 줄 모르는 진행형의 ‘코로나19’는 지난해 진영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조국사태나 높은 청년실업, 고용불안, 한일간의 수출규제, 버닝썬 게이트, 한반도 군사긴장 고조, 패스트트랙 국회, 역대 최저 출산율 등의 핫이슈까지 모두 삼켜버렸다.

이번 총선의 정치적인 변수를 굳이 꼽자면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에 따른 비례정당 난립과 거대 양당의 몰염치한 짝퉁(?) 비례당 출현이다.

동두천·연천지역의 총선 이슈도 ‘코로나19’의 블랙홀에 모두 소멸된 듯하다.

대면 선거운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SNS가 그나마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이자 선거운동의 절대적 매개체로 떠올랐다.

동두천 토박이 출신끼리 맞붙은 동두천·연천지역은 미래통합당 김성원 국회의원의 재선가도에 더불어민주당 서동욱 후보의 제지가 ‘충돌’하는 구도로 짜였다.

특별한 지역적 이슈가 등장하지 않은데다 중앙정치의 영향도 미미해 인물과 공약(정책), 정당 선호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남은 13일 동안 표의 응집력과 확장성이 어느 후보가 공고한지가 승패를 가를 창과 방패가 될 소지가 높다.

당 ‘대변인’의 김성원 후보는 4년간 다져온 조직력과 성과물, 구체적인 공약 제시, 여야를 가리지 않은 폭넓은 인간관계 등이 표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 무기인 반면 ‘외교통’인 서동욱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공의 지지율, 여당 프리미엄, 경선주자 합류 등이 상승 기류를 탈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

향후 동두천·연천 4년의 발전과 미래 주춧돌을 세울 적임자가 누군지를 가릴 이번 총선이 비방과 흑색선거가 난무한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의 안위와 아이들의 미래를 선택하는 아름다운 축제로 막을 내릴지 유권자들의 냉정한 눈이 요구된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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