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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코로나 사태 속 룸살롱 출입

일행 5명 허리 숙여 차량배웅… 누리꾼 비판 시끌

2020년 05월 12일 14시 21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최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했던 4선의 정성호 국회의원이 언론의 룸살롱 출입 보도로 정치적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인터넷매체 위키트리와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총 163표 중 9표를 얻는데 그친 정 의원은 8일 오전 1시께 의정부시청 앞 지하에 위치한 A룸살롱 계단을 올라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에 탑승했고 함께 룸살롱에 있었던 일행 5명이 떠나는 정 의원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하고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룸살롱에 들어갔다 바로 나왔다. 지역에 있는 친구들이 원내대표에 떨어졌다고 술 한 잔 먹자고 해 먹다가 나갔는데 저도 어디로 가는 줄 몰랐다. 그래서 ‘여긴 들어오면 안 된다’하고는 바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룸살롱에 들어는 갔지만 곧바로 나왔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이 같은 내용과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자 여당 원내대표에 출마했던 인물이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룸살롱에 출입한 것을 두고 공분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출당 제명하라, CCTV를 공개하라, 꼭 조폭처럼 행동한다, 새벽에 국회의원이 룸살롱에서 나온다는 게 나라가 처한 상황과 맞는가’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미래통합당도 즉각 논평을 내고 당선인 신분을 반납하라고 다그쳤다.

장능인 상근부대변인은 11일 논평에서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의원이 지난 8일 의정부에 위치한 유흥업소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시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태원 유흥업소 방문으로 제2의 전염병 대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점에 정성호 의원의 행동은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성호 의원의 지역구와 인접한 서울시에서 최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유흥업소 영업을 강제 중단시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도대체 양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는 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성호 의원은 ‘들어갔다 바로 나왔다’는 식의 변명을 할 시간에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 돌아보고 즉시 당선인 신분을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특히, “정 의원이 이번 논란과 관련,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을 경우 미래통합당 차원의 사실확인TF 구성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4선의 정 의원은 이래저래 곤경한 상황에 처했다.



권기덕발행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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