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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초유은행’ 첫 운영

남은 초유 수거… 기력 약한 송아지 면역력 높여

2020년 05월 14일 16시 11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연천군이 한우농가의 건강한 송아지 생산과 소득보전의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초유는 암소가 송아지를 낳고 1~2일 이내 나오는 진하고 황색을 띤 면역물질(IgG, 면역글로불린)이 풍부한 우유로, 송아지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초유는 어미소가 폐사했거나 젖 분비량이 부족한 경우나 송아지가 기력이 약해 스스로 젖을 먹지 못하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해 65℃에서 30분간 저온살균처리하고 품질검사 과정을 거쳐 냉동시킨 안전한 초유를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이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초유은행 서비스로 송아지 생존율을 높여 한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축산관리실에서 운영 중인 설사병·임신진단키트, 축사환경진단기 등의 다양한 과학영농서비스에 농가의 적극적인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유가 필요한 농가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실 내에 위치한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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