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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공공기관 유치전 2Round 돌입!

‘일자리재단’ 유치 당위성, 최 시장 직접 브리핑

2020년 09월 21일 18시 32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시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전(戰)’의 두 번째 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부에 분산 배치, 지역 간 균형발전과 소외지역에 부족한 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사업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자리재단’과 ‘시장상권진흥원’ 두 곳의 유치를 희망하는 동두천시는 지난 8월 발표된 1차 서류심사 결과에서 모두 무난히 통과했다.

‘일자리재단’은 취업·교육훈련 지원과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담당하고,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 및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써 각각 부천과 수원에 터를 잡고 있다.

시는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2차 심사를 앞두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 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오늘(21일)은 ‘일자리재단’의 2차 심사가 경기도청에서 진행됐다.

이날 일자리 재단이 동두천시로 이전해야 하는 적정성과 기대효과는 최용덕 시장이 직접 설명했다. 현장에서 지자체장이 직접 설명한 경우는 동두천시가 유일했으며 이로 인해 시의 의지와 열망, 그리고 절박함이 한 층 더 강력하게 표현됐다.

최용덕 시장은 동두천을 ▲70년간 국가의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대통령 공약이행의 최적지 ▲남북교류·산업벨트의 중심지 ▲경기 남북 균형발전의 최적지로 꼽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전체 면적의 42.5%에 달하는 미군 공여지 제공,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도시개발과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온 선명한 지표들을 가감 없이 제시했다.

미군 주둔에 따른 경제 손실액 누적 2조4000억 원, 미 화력여단 잔류에 따른 경제 손실액 누적 3조1670억 원, 1인당 GRDP(지역내 총생산) 경기도 30위 등 각종 규제로 성장이 멈춘 동두천의 현재를 수치로 나타냈고


일자리재단 유치를 위해 함께 경쟁하는 지자체(의정부·양주·용인·고양·파주)에 비해 ‘고용률은 최저 실업률은 최고’인 열악한 지역경제가 객관적 자료와 함께 설명됐으며, 지금껏 감내해온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동두천이 일자리 재단이 입지할 최적지인 이유와 기대효과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미군 반환공여구역인 ‘캠프님블’ 부지를 활용하면 일자리 재단 청사를 1만1766㎡(약3560평) 규모로 신축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도대체우회도로·GTX환승센터 등 빼어난 교통 접근성, 각종 문화·체육·관광시설로 인한 양호한 정주여건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경기북부의 중심지인 동두천은 도내 분포한 일자리 관련부서(북부청사·여성능력개발본부·고용성장본부 등)와 근거리에 위치, 업무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최적의 위치이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법원2일반산업단지, 양주테크노벨리 등 경기북부 주요 추진사업과 연계한 일자리재단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임을 설명했다.

끝으로 일자리 재단이 동두천시에 유치되면 ▲접경지역 도시 경쟁력 강화 ▲경기북부 추진사업 고도화 및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기도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 이라고 설명하면서 “일자리 재단 유치는 동두천시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최용덕 시장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준비한 내용 전부를 강조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 좋은 결과를 추석 선물로 드리고 싶다”면서 “경제논리가 아닌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은 동두천인 만큼 경기도가 분명한 공정의 가치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일자리재단’ 유치전의 최종 결과발표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시장상권진흥원’ 유치를 위한 2차 설명회는 22일 예정돼 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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