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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동두천 악취’해결 위해 8억 추가 지원

악취 유발 잔여 축사 3곳 중 1곳 추가 철거 전망

2020년 09월 24일 15시 10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경기도가 동두천시민의 숙원인 양주-동두천 경계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도비 8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입주를 시작한 4만여 명의 생연·송내지구 주민들은 약 2km 떨어진 인근 양주 하패리 축산단지의 고질적 축사악취로 고통을 받아왔다.

그동안 도는 관계기관 합동 지도점검, 악취모니터링, 악취저감제 지원 등의 활동과 2012~2018년까지 도비 40억 원, 시비 16억 원 등 총 56억 원을 지원해 축사 11곳을 철거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18년부터는 악취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양 지역에 대해 적극적인 중재를 이어왔고 지난해 1월에는 양주·동두천시와 함께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 총 15억 원을 투입해 폐업 희망 축사 3곳을 철거했다.

아울러 폐업을 원하지 않는 축사에 대해서는 기술적,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악취 저감 및 환경오염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런 노력으로 이전에 비해 악취 민원은 현저히 감소했다. 하지만 아직 하패리에는 악취를 유발하는 축사 3곳이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으며, 날씨가 흐리거나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날이면 이들 축사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기존 농가 폐업보상 부족분 3억 원 ▲신규 철거 농가 보상금 5억 원 등 총 8억 원의 도비를 추가 투입, 폐업을 희망하는 농가의 보상과 신속한 철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보상에 따라 악취 유발 축사 1곳이 추가 철거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아울러 폐업을 원하지 않는 잔여 축사에 대해서는 상시 악취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악취저감 기술지원, 악취관리교육 등 ‘축사별 맞춤형 악취 저감사업’을 지속한다.

또 9월 중 가축분뇨처리시설 지도·점검을 진행해 가축분뇨 노상적치, 분뇨처리장 관리미흡 등 악취발생원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최혜민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 사안은 경기도의 적극적 중재와 재정지원으로 지자체간 갈등해결의 물꼬를 튼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군간 환경 분쟁이 발생할 경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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