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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SF 살처분 양돈농가 재입식 추진

‘연천’, ‘김포’, ‘파주’ 소재 농가 207곳 대상

2020년 10월 07일 14시 24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경기도가 10월부터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재입식 조치는 국내에서 ASF 처음 발생한 작년 9월 이후 약 1년만으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이 이뤄졌던 ‘연천’, ‘김포’, ‘파주’ 소재 농가 207곳이 대상이다.

재입식은 ▲농가 내·외부 세척, 소독 ▲자가 점검 ▲관할 시·군 점검 ▲합동 점검 ▲농장 평가로 구성된 모든 절차를 완벽히 통과한 후 최종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승인을 득한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단, ASF가 발생한 9개 농가와 발생지역 500m 내 10개 농가는 60일 동안 농장 내 돼지 시험을 진행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농장 평가와 환경검사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시·군, 양돈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농가의 방역시설 구비 상태와 소독·세척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농가 내·외부의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해당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맞춰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설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시군, 양돈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2회 개최해 의무 설치 방역시설을 안내했고 방역시설 표준안인 ‘의무방역시설 적용 해설집’을 마련, 지역별 교육을 진행하며 농가의 이해를 높이고 재입식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수렴한바 있다.

아울러 도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에 적극 동참했으나, 돼지를 사육하지 못해 소득기반을 상실한 양돈농가를 위한 예산 39억 원을 올해 편성, 방역시설 강화 등 농가의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중앙정부에 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한 추가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또 현재 경기북부 권역으로 살아있는 돼지의 출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방역 강화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돼지의 재입식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최권락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농가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꼼꼼히 확인하고 농가 중심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생활화해야 원활한 재입식이 이뤄질 것”이라며 “강화된 방역시설을 완비하지 않았거나 방역의식이 저조한 양돈농가는 재입식을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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