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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전곡상권 ʿ경기도형 진흥구역ʾ 추진

지정 시 4년간 40억 원 투입… 금명간 도내 2곳 결정

2020년 10월 14일 10시 33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연천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군 장병 외출·외박 위수지역 확대 등의 악재로 상권이 급격히 위축된 전곡시장 일원을 경기도형 ʿ상권 진흥구역ʾ 지정 추진에 나서 상인과 주민들이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6곳만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집중되는 경기도형 ʿ상권 진흥구역ʾ 지정은 전통시장과 주변상권이 자생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것을 골자로 2019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한 시범사업이다.

지정구역 1곳당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 상권 활성화에 지원되는 예산(도비+군비 1/2)은 4년간 총 40억 원 규모다.

연천군은 가칭 전곡상인연합회(회장 선상욱)의 요청에 따라 최근 경기도의 2021년 사업공모마감 전 지정신청서를 제출했고 현재 사업발표만 남겨둔 상태다.

선상욱 상인회장이 직접 설명하게 될 사업발표는 10월 15일 포천 한화리조트 회의실에서 열리며 시흥, 안양, 이천, 하남 등 5개 시군이 2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전곡상권진흥구역 신청지역은 전곡리 483-72번지 일원 약 23만3000㎡ 면적에 349개 점포와 사업장이 영업 중이며 ▲첫머리거리 ▲전곡전통시장 ▲로데오거리 ▲중앙상가 등 4개 상권으로 이뤄졌다.

현재 전곡상권은 디지털 온라인 시대, 소비패턴 변화, 지역 고령화 등의 소비 감소 요인이 겹쳐 각종 지표상 상권 쇠락이 확연하다.

이를 반영하듯 전곡 4개 상권 상인 127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매출 변동을 조사한 결과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66%로 최근 3년 동안 감소했다고 답변한 비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매출하락폭도 2018년 14.1%, 2019년 15.3%, 2020년 36.6%로 나타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점포가 속출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올해 6월 연천군 경제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연천군에서 소비하는 소비인구 중 유입인구의 54.7%인 315만 명이 전곡읍에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전곡읍이 연천 최대 상업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결과는 상권 활성화의 기대치를 높이는 가늠자로 보인다.

게다가 전곡역, 전곡터미널, 전철1호선 연장(23년 개통) 등 교통중심지로서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전곡상권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천군은 이 같은 상권 부활의 높은 잠재력과 상인들의 강한 의지를 1000만 연천방문의 해에 실어 전곡경제의 실핏줄인 4개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상권 단위별 맞춤형 지원책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특화환경 조성사업으로 ▲특화 상징물 조성 ▲특화테마거리 조성 ▲가로환경 개선(아케이드, 어닝) ▲구석기 야시장 특화거리 조성 ▲점포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하드웨어적 지원에 집중한다.

4개 특화테마거리는 ▲첫머리거리-맛의 거리 ▲전곡전통시장-인정 넘치는 시장 ▲로데오거리-낭만의 거리 ▲중앙상가-멋의 거리 등으로 각각의 상권 특성을 반영해 특화한다.

두 번째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상권 공동 브랜드 구축 ▲상권 점포활력 증진 ▲야시장, 청년점포 지원 ▲특화상권 홍보마케팅 ▲지역커뮤니티 강화사업(음식축제, 홍보이벤트, 문화공연) ▲상권운영 성과 평가 등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상권이 스스로 생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전담할 상권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상인과 건물주,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상권 자치 거버넌스인 상권진흥협의회를 발족시켜 상인조직 강화, 상인역량 강화, 점포혁신 컨설팅, 선진지 견학,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의 자체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경기도가 전곡일원을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면 21년~24년까지 총 40억 원을 연차별 투입할 계획이며 ▲유동인구·일자리·매출액 매년 10% 증가 ▲젠트리피케이션(상권내몰림 현상) 매년 5% 감소 등의 효과와 다양한 관광객의 유입 극대화를 목표로 잡았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와 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이번 공모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소득증대→고용창출 증대→지역 이미지 개선→관광객 재유입의 선순환 사이클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전곡의 상권 진흥정책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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