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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범 의원, 유흥업 자영업자 추가 지원 촉구

“지자체의 존재 이유는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2020년 11월 05일 13시 12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무소속)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유흥업 자영업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2일 동두천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 의원은 “본래의 의미는 나쁜 뜻이 아님에도 사회 통념과 언어 관행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로 변화된 대표적인 단어는 ‘유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유흥업소에 대한 색안경을 벗고 유흥업주들이 처한 현실을 바라봐 줄 것을 호소했다.

법규를 준수하면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관내 유흥업소들이 주둔미군 감소와 코로나-19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한 박 의원은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유흥업소들은 그 어느 업종보다도 긴 기간 동안 영업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유흥업 자영업자가 겪고 있는 고통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월 12일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 이후에도 동두천시는 확진자 연쇄 발생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았다”며 “특히 장기화된 영업 정지로 인해 지쳐있던 관내 유흥업 자영업자들은 끝을 알 수 없는 절망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집합금지 대상 업종 상인에게 지급한 200만 원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영업정지 기간 중 임대료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으며, 소상공인 특례대출 보증은 관내 187개의 유흥업소 중 3분의 1인 64개 업소만 혜택을 받았다.

관내 유흥업소협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시장과 면담하며 지원을 요청했으나 타 지역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시는 지원에 난색을 표했다는 사실을 밝힌 박 의원은 “적극행정이란 바로 이 순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가장 힘든 처지에 놓인 180여 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이 바로 시장과 시청의 존재 이유일 것”이라고 발언을 마쳤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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