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자치 > 지방자치

동두천産 호접란, 미국 수출 파란불!

경기도 최초, 대한민국 두 번째 호접란 수출 쾌거

2020년 11월 19일 15시 51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관내 동천난원(공동대표 강충구, 강영모)에서 생산하는 호접란이 미국으로 대량 수출된다. 이는 경기도 최초이자 대한민국 두 번째인 쾌거다.

시는 18일 하봉암동 소재 동천난원에서 송기헌 부시장, 농촌진흥청 김영창 농업연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접란의 미국 수출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외떡잎식물 난초과인 호접란의 또 다른 이름은 팔레놉시스(Phalaenopsis)다. 그리스어로 나비를 뜻하는 팔라이나(phalaina)와 비슷하다는 의미의 옵시스(opsis)에서 비롯된 이름처럼 꽃모양이 나비를 닮았다.

호접란은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대부분 다습한 지역의 나무나 바위에 붙어 대기 중에 뿌리를 내놓고 양분이나 수분을 취하는 착생식물이다.

그동안 호접란 수출은 미국의 검역규정에 따라 뿌리를 세척한 뒤 선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때문에 현지에 도착하면 폐사율이 높아져 수출이 힘들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동두천시에서는 원예 특용작물 수출규격화 시범사업으로 1억 원 상당의 장비를 동천난원에 지원했고, 동천난원은 ▲미국 검역조건에 부합하는 온실 설치 ▲승인된 재배자재 사용 ▲우려 병해충 예방 위한 표준시설 등 수출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호접란 3만 본은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경유, 플로리다주 아포카시의 교포가 경영하는 코로스오키드 농장으로 운반된다. 이후 현지농장에서 3개월 재배 후 판매될 예정이며 수출액은 8만 달러(한화 약 9000만 원)에 달한다.


송기헌 부시장은 “동천난원의 호접란 미국수출은 동두천시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이자 또 하나 자랑으로, 앞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전 세계에 동두천의 호접란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강충구 대표는 “89년 화훼사업을 시작한 이래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으로 수출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동두천시청,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평가원, 영남대학교 원예학과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 Copyrights ⓒ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www.dysisa.com/main/main_news_view.php?seq=41644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네티즌의견

의견숨기기
이름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비밀번호
제목 의견등록
내용
스팸방지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