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지방자치 > 지방자치

연천군, 분야별 행정지표 낙제도시 ʿ오명ʾ

경기도 2020년 시군종합평가, 11개 지자체 중 10위

2020년 12월 16일 14시 13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연천군이 경기도의 2020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점수를 받아 행정지표 낙제도시의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93개 세부지표(70%)와 19년 실적 정부 합동평가 점수(30%)를 합산해 평가했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최우수-성남시(97.64점) ▲우수-고양시(97.52점)와 화성시(96.12점) ▲장려-수원시(95.57점)와 용인시(94.90점)에 이어 인구수 기준 11~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최우수-양주시(97.73점) ▲우수-파주시(97.39점)와 시흥시(96.63점) ▲장려-의정부시(96.58점)와 김포시(96.04점)가 각각 선정돼 4억 원, 2억 원,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인구가 적은 3그룹에서는 ▲최우수-의왕시(94.27점) ▲우수-이천시(92.81점)와 구리시(92.52점) ▲장려-양평군(92.41점)과 여주시(89.97점)가 각각 받아 4~1억 원까지 상사업비 지원을 확정했다.

11개 시군이 포진한 3그룹에 속한 연천군은 20년 지표평가 82.25점과 19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73.71점을 받아 최종 79.69점으로 지난해보다 1단계 올라선 10위에 머물렀다.

20년 평가지표 중 세부적인 분야별 평가에서 연천군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 66.67점 ▲더불어 잘사는 경제 63.64점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85.30점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94.64점 ▲도정 주요 시책지표 81.70점 등으로 나타나 3그룹 1위인 의왕시(94.27점)에 비해 무려 14.58점이나 뒤져 행정수준이나 행정서비스의 대대적인 수술이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도의 시군종합평가에서 연천군이 최악의 성적을 나타낸 시점은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부터다.

2016년에는 4위(장려), 2017년에는 2위(우수)까지 평가돼 3그룹 내에서 비교적 우수한 행정수준을 자랑했다가 김광철 군수 취임 이후인 2018년 11위, 2019년 11위, 2020년 10위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2018년 이후 변경된 경기도 세부지표를 대비한 지표별 달성 목표나 추진계획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거나 안이하게 대처한 게 아니냐는 지적과 맥이 닿아 있다.

실제 그룹별 1위를 차지한 지자체의 경우 연초부터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 및 사후관리, 부서 간 협업, 부진지표 문제점 분석, 실적향상 방안 강구 등에 나서는 등 경기도의 평가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천군 관계자는 “연이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수해, 코로나19 등으로 평가시기를 놓친 점이 없잖아 있는데다 각 부서 담당자의 성과(실적)에 대한 이해부족, 증빙자료 미흡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평가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 내년에는 3그룹 평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그룹의 1위부터 11위는 의왕시, 이천시, 구리시, 양평군, 여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안성시, 연천군, 과천시 순이다.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 Copyrights ⓒ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ttp://www.dysisa.com/main/main_news_view.php?seq=41684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네티즌의견

의견숨기기
이름작성일
전체의견보기(0)
이름
비밀번호
제목 의견등록
내용
스팸방지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