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조성해온 ‘큰시장 공영주차장’이 최종 공정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는 큰시장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 등 각종 예산 확보에 힘써왔고, 큰시장 일원(생연동 698-27번지 외)의 보상절차를 거쳐 올해 6월 공사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63억5000만 원(국비 30억/시비 33.5억)이 투입된 큰시장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147㎡(약 650평), 주차면수 63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중화장실, 자전거 보관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장을 찾는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최용덕 시장은 “그 동안 큰시장에 주차장이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큰시장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큰시장 공영주차장은 전통시장·주변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2시간 이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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