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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동두천시 2021년 시정운영방향

마부작침(磨斧作針) 자세로 끈기 있는 전진 ‘약속’

2021년 01월 04일 20시 34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지난 2020년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에게 잠식(蠶食)당해버렸다. ‘설마’했던 마음이 ‘혹시’로 바뀌고, ‘혹시’하는 불안이 ‘역시’라는 현실로 바뀌는 동안 바이러스가 몰고 온 충격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들부터 차근차근 끊어내며 여전히 우리를 할퀴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기치로 내세운 동두천시의 지난 한해 행보는 그야말로 ‘담담’하면서도 ‘탄탄’했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지역발전’·‘지역산업구조 개편’·‘질서 있고 깨끗한 도시’·‘생활SOC확충’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 세부 사업들은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본지는 동두천시의 지난 1년의 기록과 올해 추진될 시정 운영방향을 자세히 톺아봤다.

먼저 지난해 5월 발표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동두천시는 ‘우수’(A)등급을 차지했고, 12월 발표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에서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최상위권인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대응’은 ▲공적 마스크 재고현황 자동 안내 서비스(2월), ▲임신부 대상 마스크 지원(2월),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4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4월), ▲전 세대 손 소독제 배부(4월), ▲소상공인·중소기업 상수도 요금 감면(5월), ▲학교 19곳 열화상카메라 지원(5월), ▲취약노동자 코로나19검진 지원(6월), ▲하천점용료 3개월분 감면(6월), ▲희망일자리 사업(7월), ▲정기분 주민세 감면(8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11월), ▲전 시민 무료 코로나19 진단검사(12월) 등 적절하고 세심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탄력을 받았다. ▲노후상수도 정비 국비 40억 확보(5월),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5월), ▲캠프 님블 부지 군관사 완공(6월), ▲일자리재단 유치(9월), ▲제생병원 재 착공(11월), ▲캠프 모빌 파슬1 반환 확정(12월) 등 지역발전을 이끌 퍼즐들이 긴 답보를 마치고 비로소 제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아울러 ▲월드 푸드 스트리트 개장(6월), ▲자연휴양림 개장(7월), ▲소요 별&숲 테마파크 개장(7월), ▲경기도 기업SOS 평가 최우수(7월), ▲두드림 마켓 개장(9월) ▲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 협약(11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협력 MOU 체결(12월) 등 ‘지역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준비해온 사업들 역시 오랜 준비를 마치고 포문을 열어 젖혔거나 한걸음씩 더 나아갔다.


또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2월), ▲한탄강 색도개선 협약(6월), ▲악취유발 돈사 추가철거(12월) 등 ‘질서 있고 깨끗한 도시’를 위해 고심한 흔적은 다양하고도 역력했으며


‘생활SOC확충’을 위해 ▲안흥마을 진입로 개설(4월), ▲소요교 재개통(6월), ▲송내~하패 연결교량 연접로 설치(6월~), ▲안골마을~부처고개 도로 개통(8월), ▲큰시장 공영주차장 완공(12월) 등 시민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춘 노력들 역시 돋보였다.


이외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설치(3월), ▲평생학습도시 지정(5월), ▲재난안전지도 서비스(5월), ▲도로제설 평가 우수(7월), ▲방범CCTV 108대 신설(10월), ▲영양관리 최우수기관(11월), ▲수도시설 운영관리 전국 최우수(12월) 등 시민의 안전·복지·건강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데도 소홀함이 없었다.

최용덕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한편, 마부작침(磨斧作針/어려운 일도 끈기 있게 추진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시민과의 약속을 이뤄나가겠다”며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합심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가 그려낸 2021년 시정운영방향은 ▲지역경제 회복·원도심 활성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확충, ▲교육 복지 향상,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관광휴양도시로 발돋움 등 크게 5가지로 구분됐다.

■지역경제 회복·원도심 활성화


먼저, 동두천의 신(新) 성장 동력이 될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사업을 지속, 확실한 성장 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 국토부 최종승인 된 1단계 사업은 섬유·의복·화학·자동차 제조 업종 등이 입주 예정으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 2022년 분양,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2단계 국가산업단지 확대 개발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게끔 추진 중이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는 ‘중장기 전략 수립 연구용역’, ‘2단계 수요조사·사업타당성 용역’ 진행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앙동 도심광장에는 ‘행복드림센터’가 조성된다.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될 행복드림센터는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수영장, GX룸, 다목적 체육관, 키즈 헬스 케어 센터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시청 별관이 함께 조성된다. 올해 상반기 중 설계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두천 사랑카드의 발행규모를 지난해 68억 원에서 올해 77억 원까지 확대하고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지원금과의 연계를 통해 소비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배달 중개수수료 감면과 동두천 사랑카드로도 사용 가능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하반기에 도입,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킬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확충
상패동 55번지일원에는 장애인 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다. 신체기능 회복과 장애정도에 부합하는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체력단련실, 다목적 체육관, 수중 재활실 등이 갖춰지며 내년 개관을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생연동(294-2번지)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지상4층 규모의 ‘보훈회관’이 세워진다. 오는 12월 준공되면 흩어져 있던 9개의 보훈단체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보금자리로 기능, 관내 보훈가족들에게 한 차원 높은 보훈·복지·편의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91호까지 선정된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사업’은 올해도 이어진다. 이 사업은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모은 후원금으로 저소득 청소년 가정 내 온라인 학습지원,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등 정부의 복지사업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돕고 있다.

■교육 복지 향상


30년 이상 도심의 흉물로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300억 원이 투입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오는 2023년 지상 4층 규모로 조성 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도서관·생활문화센터·북 카페·공연장 등 원도심에 부족한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22년 착공,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올해부터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에 더해 지역중심 돌봄 체계 구축,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중 ‘다함께 돌봄 센터’가 설치·운영되며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15곳이 활성화된다.

또 관내 우수 학생이 내 고장에서 공부 할 수 있도록 애향·자립장학기금을 140억 원으로 확대하고, 평생학습도시의 특성화를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 조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4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대형차량 밤샘주차로 시민불편이 이어지는 상패동에는 200여 면에 달하는 대형 자동차 공영주차장이 올해 중 들어서고, 생연동 세아프라자 인근 부지에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을 만든다.

또 원도심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 65면을 조성하고 청이어린이공원에 97면에 이르는 송내지구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시 전역의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두천의 교통지도를 바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시발(始發)역을 덕정역에서 동두천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진행, 국토부 등에 건의할 예정이며 송내동~하패리 연결교량과 소요산IC 연결교량을 연내 개통해 인접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관광도시로의 발돋움


지난해 준공한 ‘놀자숲’은 상반기에 개장한다. 탑동동 33번지에 자리 잡은 놀자숲은 클립&클라임, 실내 어드벤처, 슬라이드 등 실내 놀이시설과 놀이 숲, 모험의 숲 등 실외 놀이시설을 갖춘 초대형 숲 놀이터다.

아울러 지난해 개장한 ‘자연휴양림’에는 단체 방문객을 위한 세미나실과 부족한 10개의 객실을 추가로 신축하고, 인근에 온열치료실·명상쉼터·풍욕테라스가 있는 ‘치유의 숲’을 하반기에 개장한다.

또 트리탑 데크로드, E-랩터코스터를 갖춘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사업’이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올해 착공한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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