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2월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지급예정인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여성 농업인들에게 1인당 20만 원(자부담 4만 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꾀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46.1.1.~01.12.31.) 전업 여성농업인으로 농업을 전업으로 하는 농가의 여성농업인(농림축산업 외 타 직종 종사지 제외), 사업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직장 내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자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2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별 검증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자부담 4만 원을 소지하고 NH농협은행 연천군지점을 방문, 카드발급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행복바우처의 카드 사용처는 영화·공연 관람, 미용, 하나로마트 등 30여 업종이며 의료, 유흥, 사행업 등의 업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전덕천 농업정책과장은 “열악한 농업환경에서도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여 준 여성농업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39-2806

동두천연천시사신문 기자 | 다른기사보기 | kioa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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