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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 수립

인구감소 완화&재도약 위한 37개 사업 구체화

2021년 02월 08일 20시 43분 동두천연천시사신문


동두천시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2021년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수립,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동두천시의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종합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 동안의 실행계획을 담아냈다.

동두천시의 2019년 출생아는 436명으로 합계출산율로 환산 시 ‘0.85명’이다. 이는 전국(0.92명)과 경기도(0.94명)의 평균 합계출산율에 미치지 못하는 ‘위험’ 수준이며, 지난해 12월말 기준 관내 출생신고 건수는 400건으로 역대 최저 출산율 경신이 확실해진 상황이다.

아울러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2019년 1만8344명에서 지난해 1만9397명으로 증가하며 전체 시민(9만4353명)의 20.5%를 차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는 우리나라 초고령사회 진입 예상시점인 2025년보다 4년가량 빠르며, 지난해부터는 출생아수(400명)보다 사망자수(806명)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동두천’을 비전으로 ▲개인 삶의 질 향상 ▲성(性)평등한 공정한 사회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혁신을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추진 목표로 설정, 인구감소 완화와 재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렸다.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추진전략으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개 분야 37개 세부사업으로 구체화했으며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32억4800만 원이다.

분야별 세부 사업들을 살펴보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위해 시는 임산부·태아·산모·영아의 건강수준 향상과 증진을 도울 ‘모자건강 원스톱 방문서비스’를 지속 추진한다. 관내 1년 이내 출산 가정이 지원 대상이며 서비스 신청 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육아 정보 제공, 맞춤형 교육·상담과 보건소의 보건 및 복지서비스가 지원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관내 여성장애인이 출산하면 출산장려금(70만 원 이상)에 더해 매월 10만 원을 양육비로 2년 동안 지원한다.

미성년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는 ‘다자녀 행복카드’가 발급된다. 다자녀 행복카드는 공영주차장 이용료, 협약 미용실 이용료, 관내 산림 휴양시설 이용료 등에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관내 어린이집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 보강(3곳), 우유급식비 지원(78곳), 냉·난방비 지원(80곳), 안전공제회 가입(84곳)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모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는 입학 축하금 1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분야에서는 관내 만 80세 이상 개별 노인 가구(2만2800가구)에 매달 ‘장수수당’ 2만 원을 지원하고, 80세 이상 고령 어르신에게는 인적정보가 기재된 ‘아름다운 목걸이’를 제작 및 보급을 이어간다.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현대화 사업도 계속된다. 올해는 경로당 40곳의 보일러·가스·수도 등 노후 시설이 개선되고, 72곳의 노후 냉방기·냉장고·텔레비전이 교체 및 수리되는 등 이용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세 번째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분야에서는 셋째이상 자녀의 고교 입학, 관내 대학 재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애향 장학금 사업’과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학생을 위한 ‘대학생 학습지원 멘토링’이 지속된다.

또 5명 이상 구성돼 월 1회 이상 활동하는 ‘청년동아리(문화예술·토론·창업 등)’에는 연 70만 원 내외 활동비가 지원되고 청년이 주도하는 체감도 높은 정책 구현을 위해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한다.

아울러 직업능력 개발훈련, 청년아카데미 운영, 면접 준비 청년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 번째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분야에서는 임신·출산·보육 등 생애별 인구정책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책자 5000부를 제작해 배부하고,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해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관내 전입하는 결혼 이주여성을 여성 공직자와 매칭, 시책과 생활정보 등을 안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끔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세부 추진전략들에 대해 인구정책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를 거쳐 ‘2021년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2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최용덕 시장은 “임신, 출산, 보육은 물론 노후 안정에 이르기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신규과제 발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인구문제 대응에 온 역량을 결집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즐거운 변화, 더 좋은 동두천’의 실현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호영 기자 | 다른기사보기 | ultra0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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